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이성미 지음 / 두란노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성미 라는 유명한 개그맨이 미국에 건너갔고,

그리고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는 건 메스컴을 통해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녀가 책을 출간했다고 하네요.

 

그책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펼쳐봤답니다.

 

 

 

 

 

 

작은 거인 이성미가 사랑하며 사는 이야기 라고 책띠에 씌여 있어서

더 내용이 궁금했답니다.

 


 

 

 

이성미 라는 이름은 어쩌면 70년에 태어난 저에겐 그냥 고유명사처럼 느껴질 정도로

그녀의 개그맨으로서의 인기는 높았지요.

 

한참 절정인 그녀가 캐나다행을 선택했고, 간간히 아침토크프로그램에 그녀의 캐나다일상이 소개되는걸.

지나가며 본적도 있었답니다.

 








혼자서 캐나다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길렀을까..

이건 아이를 키우는 육아맘으로서 참 궁금한 부분입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이셋을 데리고 떠난 외국생활이라니..상상만 해도 참 벅찬 일인텐데.

그녀의 캐나다행은 참..무모했지만 또한 용감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걱정이 없는 모양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기독교신자이건, 불교신자이건 다 비슷한 것이지요.

 

내 아이가 소중하니까요..

 

그래서 그녀가 아이들을 키우며 느꼈던 부분들...줄을 쳐가며 마음에 새겨봅니다.

 

 

 

 

비교하는 순간 행복은 날아간다.

 

초등학교에 큰아이를 보내고 몇달간 참 저를 괴롭히던 문제가 비교의 늪이었답니다.

 

학교 엄마들과 오다가다 만나면서, 듣게 되는 이야기들.

그 이야기 때문에,,,자꾸만 내 아이와 비교하게 되는 못난 엄마를 발견했지요.

 




 

 

 



 

 

 

 

 

 

" 고난 없이 모세가 되고 다니엘이 되고 요셈이 되게 해달라며 고난 없는 축복만 바란다. 만약에 애들이 40년 방황하고

감옥에 가고 남의 나라에 팔려 간다 해도 자녀가 성경 속에 인물이 되기를 원할까? 실제로 그 고난을 받으면

엄마들은 이렇게 항의성 기도를 할거다. 복달라고 했지 누가 이런 고생 시키게 해달라고 했냐고.

나는 안다. 고난 없는 축복이 없다라는 걸." 

비교하는 순간 행복은 날아간다 中

 

 




 

 

 

 

 

 

그리고 실천해 보면 좋을  것들

그녀는 이렇게 한다고 한다.

 

" 첫째, 아침에 일어날 때 기분 좋게 깨운다..

둘째, 학교 갈 때 반드시 축복기도를 해준다.

셋째, 매일 큐티를 하도록 한다.

넷째, 저녁 식탁에서 서로 하루 일과를 얘기하고 함께 기도 제목을 나눈 뒤 기도한다.

다섯째, 가끔 아이들에게 손편지를 쓴다.

여섯째, 내가 먼저 솔선수범한다.

일곱째,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여덟째, 미안하다,고맙다,사랑한다고 자주 얘기한다.

 

 

나는 아이들이 오늘을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기 때문에 내가 먼저 행복하기로 마음먹었다. "

 

 

 

기독교신자가 아닌 저는 적어도 첫째, 넷재,다섯째, 여섯째,일곱째, 여덟째 정도는 할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만 해도,,, 좋겠구나 생각을 해봤답니다.

 







 

 

 

 

사실 처음에 책장을 열고 읽어보기 전까진

이 책이 간증책이란걸 몰랐답니다.

 

 

어쩌면 기독교적인 간증책이란걸 알았다면 책장을 열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책장을 열고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렇게 유명한 사람도 나처럼 고민을 하는구나..

 

그래 다 그렇게 고만고만한  고민들을 하면서 살아가는 구나.

 

 

그 고민을 대하는 자세에 따라

내가, 나의 가족이 살아가는 방향이 정해질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책 제목처럼 ,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해요.

 

 

그러니 오늘 사랑한다고 마음껏 전하고

행복해 지는것.  그게 제가 할 일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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