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
은희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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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을 매우 좋아했었다. 새의선물이나 마이너리그같은 작품을 보면서 함께 웃고 함께 울었다. 그리고 그 책들을 보물단지처럼 고이고이 모셔두었다. 그리고 또읽고 또 읽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더이상 내게 보물단지가 아니다. 그녀는 더이상 예전의 은희경이 아닌듯 하다. 아직 갈길이 멀은것인지 아니면 돌아올 생각이 없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이번 작품 또한 역시나의 반복이다.. 나는 그녀가 돌아오길 바란다. 유쾌하고 실랄한 그녀의 문체가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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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자들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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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기위한 지침서.. 말부터가 너무나도 거창하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책에서 가르치는 행동지침을 모두 따라 해야만 할것 같다.. 너무나도 삭막한 느낌.. 그럼 이책을 읽고 그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모두 부자가 된단 말인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글로 옮겨놓기만한 너무 무책임한듯한 작가의 태도가 맘에 안든다.. 작가가 일러주는 방향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속속들이 나타날까봐 무섭다... 다들 부자가 되길 원한다. 나역시도 부자가 되고 싶다.. 하지만 너무나도 삭막하다.. 저렇게라도 해서 부자가 과연 되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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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메이커 1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10
존 그리샴 지음 / 시공사 / 199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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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그리샴.. 이름부터 매우 찬란하다. 그는 전직이 변호사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그의 소설엔 항상 변호사가 나온다. 하지만 변호사가 항상 나온다고 해서 그의 소설이 항상 뻔하거나 그런그런 내용인 적은 한번도 없다. 그래서 그의 작품이 빛나는 듯하다. 이 작품역시 변호사의 이야기인데 너무나도 흥미있게 보았다

그리고 이 작품이 영화화 되었다고 해서 영화로도 보았는데 법정공방이 책에서 만큼 긴박하고 재밌게 표현되진 못한것 같아 매우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참 재미있었다. 그의 작품이 너무 재미있어 영화화 되는 것이리라.. 항상 같은 직업의 인물을 등장시키면서도 매너리즘을 가지 않는 그의 변화 무쌍한 작품 세계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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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윈스턴 그룸 지음, 정영목 옮김 / 김영사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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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검프.. 이 작품은 영화로 먼저 보았다. 저능아 포레스트가 세월의 흐름과 역사속의 한 인물로 남아 역사와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도 감동적이 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까지.. 저능아로 태어나 놀림받으면서 큰 검프.. 바보같지만 오직 하나만은 열심히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는 지독한 근성으로 세월의 흐름을 이겨버린 바보아닌 천재.. 그의 모습을 보면서 그를 바보라고 놀릴 이는 아마도 이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난 그의 그런 지독한 근성이 너무나도 부러웠고 존경스러웠다. 그가 실존인물이냐 아니냐에 말이 한동안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실존인물이건 아니건 그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다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아낌없는 근성이 매우 멋있었다.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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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로날드 베스 지음, 안의정 옮김 / 맑은소리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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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이 책은 비디오를 보고 나서 보게 되었다. 귀여운 여자 줄리아 로버츠와 카메론 디아즈의 밀고 당기는 사랑 싸움이 너무나도 재밌고 귀여웠다. 그런 그들의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남자와 여자는 과연 친구가 될 수 있는것일까 없는 것일까.. 여기선 에매한 대답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참신하고 좋은 내용이었다. 영화 만큼이나 책도 재미있었고..

사랑을 모두들 어렵게만 판단하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사랑을 가볍고 흥미있게 표현하고 있어서 매우 좋았다. 애인이 아닌 남자 친구들이 많은 여성들이 이 책을 보게 된다면 아마도 주위에 있는 친구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지 않을까.. 나도 이 책을 보는 동안 내가 과연 그들을 사랑 할 수 있게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남자와 여잔 진정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 없을까.. 그건 아직도 내인생 최대 고민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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