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속아서.. 노잼인 적이 몇 번 있었는데.. 하투트는 기대보다 훨씬 잼났어요.단권이라 아위운데.. 지금 결말이 딱 알맞은 거 같아요.중간엔 막 짠하고, 약간 조마조마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미국 코메디 영화에서 볼 법한 유머에 공감 못 해서... 재밌다는 평들이 많은 게 어리둥절..책 중반까지 진척없는 느낌, 계속된 말 장난? 으로 캐릭터 둘 다 무슨 매력인지도 모르겠어요.
붉은 입술 사이로 청림이 엄지손가락을 불쑥 밀어 넣었다. 둔하게 꿈뻑대던 성경의 눈이크게 뜨였다. 청림은 볼 안쪽의 축축한 살을 엄지로 찬찬히 쓸었다. 터진 부위가 크지는 않은듯했다.혹시라도 손을 깨물까 성경은 턱을 크게 벌렸다. 타액이 뒤엉킨 손가락이 찬찬히 빠져나왔다. 젖은 손가락이 성경의 입술을 마구 짓이겼다. 연한 살은 누르는 대로 부드럽게 밀렸다."진짜 병신 같다, 너."분명 욕을 얻어먹는 건데도 좋았다. 그의 손가락이 계속 자신에게 닿아 있으면 좋겠다는마음뿐이었다. 성경의 바람대로 보드라운 엄지가 연신 아랫입술을 쓸어 댔다."또 형이라고 해 봐.""형." - P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