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사는게 재미있는 이유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 30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비로소 깨달은 인생의 지혜 42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15년 3월

파킨슨 병
잘 알지 못하는 병이기에 어렵기만 느꼈고
나는 괜찮을거야라고 무심히 지나버린 내용들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뉴스에서 치매에 대해 나왔었고, 그러다가 비슷한 병인
파킨슨병에 대해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자가 아니면 겪어보지 못한 일들.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표현하는 법이 달라서

가슴에 돌을 안고 살아가는 것 같은 파킨슨병.
그런 파킨슨병을 이겨내면서 하루하루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즐기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라는 생각에 책을 접하게 되었고, 읽어가면서 안타까움!!!

 하루하루 재미를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권의 책에
담아 두었습니다.
말보다는 읽어보면서 느껴야 했던 "오늘 내가 사는게 재미있는 이유"
한번의 독서에는 이해하기 힘들어 다시 한번 읽어보는 중입니다.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니라 바로 주변사람들,

나의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장 한장 넘기면서
오늘 하루는 또 다른 내일이 시작되는 날이라 감사함에 이렇게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