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껏 스스로 해내는 ‘씽씽 어린이‘시리즈 -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ㅣ 씽씽 어린이 1
강정연 지음, 차야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2월

이 책은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증정 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씽씽 어린이 시리즈 1권인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에는
쌍둥이 남매이지만 너무 다른 개성을 가진 초록이와 연두가 초등학교생활 중에 겪는 사건을 에피소드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에서는 학교에서 절대 똥을 누지 않는 초록이의 이야기로

똥이 너무 급한 초록이가 결국 학교 화장실로 달려가 시원하게 똥을 누고 행복해했지만

 혼자 휴지로 엉덩이로 닦는 일을 잘 못해 위기에 처하는데요!

선생님에게 도와 달라고 할까 고민하던 초록이는 결국 큰 결심을 하게 되지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낼까요?

초록이의 상황은 아직 혼자 용변을 처리하는 게 어려운 친구들이라면

유치원을 가거나 초등학교에 가서 겪을 수 있는 일중 하나입니다.

처음 스스로 마음먹고 해보는 과정은 어렵지만 함께 겪으며

 자신의 몸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것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두 번째  〈이 빼는 법>에서는 흔들리는 앞니를 빼려는 연두의 이야기로

 친구들이 겪은 흔들리니 앞니를 빼는 다양한 방법들 중에 과연 연두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흔히 겪는 ‘치과 공포’를 재미있는 설정으로 소개해

우리 아이가 웃기다고 이야기하며 웃으며

이 빼는 것이 무섭거나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실제로 겪을 듯한  고민을 풀어내며,

유머스러운 전개와 빵빵 터지는 쌍둥이 남매 초록이와 연두의 이야기를

아이가 보면서 "엄마 나는 이거 할수있어 하면서 나는 대단해 잘하잖아. " 하네요

아직 어려운 아이들도 이책을 보고 용기내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선생님 초록이 엉덩이는 초록이 스스로 책임 진대요.

그러니까 기다려주세요"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27p 연두

연두는 초록이를 위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용기를 응원하면서

기다려주는데요 친구이자 가족인 연두에 생각이 멋있다고 느꼈어요



부모는 아이를 궁극적으로 스스로 앞으로 나가가며 독립적인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첫 사회생활인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아이가 스스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상황에서

충분히 기다려주고 할 수 있다고 믿어주는 응원이  부모로서 제일 필요한 마음인 것 같아요.



바쁜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아이를 재촉하고 대신해 주고 있진 않은가... 생각이 들면서



엄마도 다시 한번 아이를 기다려줘야겠다고 생각이 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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