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나락으로 얼마까지 떨어질 수 있을까요?
태어나자마자 삶의 밑바닥으로 떨어진 한 소녀가 있습니다.
부모는 마약 중독자이고 고통에 가까운 굶주림과 싸워야 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이 소녀의 삶을 얼마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을까요?
전혀 그러지 못했습니다. 읽는 내내 괴로웠습니다.
진정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처절한 삶이었습니다.
그러함에도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어두운 곳에서도 한 줄기 빛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소녀는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