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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다큐 백과 : 화산과 지진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캐시 퍼갱.카스틴 피터 지음, 박유진 옮김, 윤성효 감수 / 비룡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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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다큐 백과 화산과 지진』 편은 지구 곳곳의 화산과 아슬아슬한 지진 현장이 생생하게 사진으로 담겨 있어 어린이가 궁금해하고 알아야 할 자연 지식을 재밌게 익힐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어릴 적에 이런 책이 있었다면 생물, 지구과학, 화학 등등 과학 분야 공부를 잘 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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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나 좀 봐 비룡소 그래픽노블
재럿 J. 크로소치카 지음, 양혜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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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사랑하던 소년이 예술가가 되기까지의 감동적이고 진솔한 그래픽 노블 회고록

『헤이, 나좀 봐』

아기들이 해맑게 웃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자신을 돌봐 주는 사람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없애주기 위해서라고 하지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기쁨을 주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비슷하겠지요.

이 책은 회고록입니다.

작가는 싱글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어렸고 마약 중독자였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조부모님 밑에서 자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두 분은 이런 재럿을 사랑해 주었고 그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언제나 지켜주었습니다.

조부모님의 보살핌이 없었다면 그의 인생은 과연 어떻게 전개가 되었을까요?

작가는 어린 시절,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그렇게 시작한 그림을 통해 그의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헤이나좀봐,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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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비룡소 클래식 51
E.T.A. 호프만 지음, 아르투시 샤이너.베르탈 그림, 최민숙 옮김 / 비룡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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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독일 낭만주의의 대가 호프만이 남긴 세계 동화의 고전,

『호두까기 인형』

아이들 유치원 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을 관람한 적이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아이들의 피드백이 너무나 궁금해서 물어 봤습니다.

저희 딸은 호두까기 인형에 나오는 주인공 병정이 사람으로 변했을 때 모습에 반해 눈에서 하트가 뽕뽕 나왔습니다. 아들은 별 생각 없었고요.ㅎㅎ

같이 온 여자 친구들도 사람으로 변한 병정에게 빠져 한동안 앓이를 했다고 합니다.

제가 봐도 참 잘 생긴 배우가 연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이나 발레를 관람하게 된다면 이 책에 대한 관심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아무 생각없이 19세기 유럽의 낭만주의에 내 마음이 사르르 녹게 되는 경험을 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마리는 새로운 것을 발견했어요. 그것은 아주 멋지게 생긴 작은 남자였어요.

첫눈에 반한 이 괜찮은 남자를 볼 수록 마리는 그 얼굴이 얼마나 선량해 보이는지 잘 알 수 있었어요.

"아! 아빠, 저기 전나무 옆에 있는 귀여운 작은 남자는 누구 거예요?"

"그 사람은 너희 모두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할 거야. 단단한 호두를 깨물어서 너희들에게 까 줄거다."














그러나 그때 미친 듯이 킥킥대는 웃음소리와 휘파람 소리가 사방에서 울렸습니다.

이내 거실 안 여기저기서 휙휙 내달리고 뛰는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차츰 번쩍 거림이 심해졌습니다.

점점 더 많은 생쥐 무리들이 지리저리 내달렸고, 마침내 줄과 열을 지어 정렬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슈탈바움 양, 안심하고 문을 열어 주십시오. 기쁘고 좋은 소식이 있답니다!"

마리는 드로셀마이어 청년의 목소리인 것을 알아챘습니다.

"오, 아가씨! 감히 당신을 비웃었던 저 힘센 자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기사다운 용기로 저를 무장시켜 주고, 제 팔에 힘을 불어넣어 준 사람은 바로 당신이랍니다."













호두까기 인형의 누나들 중 가장 예쁜 누나가 마리의 은밀한 소원을 알기나 한 듯 마리에게 금으로 된 작은 절구를 내밀며 말했습니다.

"오, 귀여운 친구. 우리 동생의 귀한 생명의 은인이시여, 여기 얼음 사탕을 조금만 찧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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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셨습니다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80
길상효 외 지음 / 비룡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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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체가 궁금한 사춘기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책,

『당첨되셨습니다』

SF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작가님들의

단편 소설을 모아 놓은 이 책은 기존의 청소년기의 기존 통념에 대한 재해석이 참 재밌습니다.

질풍노드의 시기, 청소년기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SF장르를 만나 새롭게 다가옵니다.

SF와 청소년은 닮은꼴이다. 세계의 원리,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열어 가며, 그 이야기를 과감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SF 장르는, 무엇이 될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10대 시절만이 가지는 스펙트럼하고 맞닿아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처: © rochangraphics, 출처 Unsplash


어릴 적 반에서 키가 큰 친구들은 자기 나름의 세계가 확실해서 거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키가 큰 편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숙한 그들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왠지 모를 어른스러움에 가끔씩 놀라기도 했습니다.

길상효 작가님의 <코쿤>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성장판과 호르몬 검사의 결과에 따라

코쿤에 들어갈 시기가 결정되고,

통보를 받으면 이 주 안에

코쿤 센터에 입소해야 한다.

생일도 키도 비슷한 채리와 나는

오래전부터 비슷한 시기에

입소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통지서를 받은 채리가

이 주를 꽉 채워 기다릴 때까지

나는 통지서를 받지 못했다.

책 내용 중

코쿤 안에서는 뼈와 근육뿐 아니라

시냅스라는 뇌세포 연결 부위가 신생아기

다음으로 가장 많이 증가하는데,

이때 이해력과 논리적 사고도

함께 늘어난다고 한다.

그동안 쌓인 지식과 정보가

고속 네트워크를 이루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책 내용 중












출처ㅣ © 709K, 출처 Pixabay











곽유진 작가님의 <떡볶이 집의 불사신>이라는 작품도 참 재밌습니다.

마치 tvN 드라마 '도깨비'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왕립 SF 연구학회'의 멤버들이 모이는 장소인 떡볶이 집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맛집입니다.

'왕립 SF 연구학회'는 열 네살 친구들이 SF를 보고 즐기는 동호회나 만들자면서 시작되었는데, 청소년기 아이들의 정체성을 확인 시켜주는 모임 같습니다.

멤버들은 늙지 않는 가재를 대화의 소재로 시작해서 떡볶이집 주인 아주머니로 화제를 전환합니다.

멤버 중 한명이 할아버지가 남기신 오래된 사진들을 스캔하던 도중 독립투사들이 찍힌 사진 속에서 떡볶이집 주인 아주머니와 똑 닮은 사람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나는 그런 떡볶이 아주머니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불사신...

"그렇다면· · · · · · 뱀파이어처럼 늙지 않는 불사신인 거예요?"

아줌마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건 아니야, 나도 매일 매달 매년 늙고 있거든.

단지 남들에 비해 조금 느릴 뿐이야.

문제는 다섯 배 정도로 느리단 거지.

책 내용 중

​[독후 활동]

나의 꿈에 대해 만다라트 만들기

일본의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만든 만다라트

만다라트는 ‘목표를 달성하는 기술’이란 뜻입니다.

큰 목표를 가운데에 적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들을 8가지 정합니다.

8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하위 목표 8가지를 적습니다.

총 64가지의 하위 목표를 적을 수 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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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개념 연구소 2 : 에너지·지구 - 교과서를 통째로 삼킨 과학 개념 연구소 2
이정아 지음, 나인완 그림, 노석구 감수 / 비룡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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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주의!! 재미가 쏙쏙, 과학 상식이 쏙쏙

『과학 개념 연구소 2』

과학이 어렵다고요? 노노노~^^

올해 초 과학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싶어 벽돌 책 '코스모스'를 읽었습니다.

하지만, 과학과 책 속 문장의 아름다움은 너무나 좋으나 두께에 대한 공포 때문인지 몇달 째 방치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코스모스를 읽으며 이해하지 못 했던 부분을 이 책의 그림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습니다. 엄마가 잘 이해해야 아이들에게 잘 설명해 줄 수 있거든요.

특히, 그동안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웠던 에너지·지구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재미없는 과학은 가라~~

이제 재밌는 과학의 시대가 열릴 것이니...






독후활동 - 아이와 함께 직접 실험, 관찰하기!

1.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펼칩니다.

2. 내용을 읽고 이해합니다.

3. 아이와 함께 직접 실험하고 관찰하면서 과학을 몸으로 익힙니다.














<보너스 팁>

1. 과학 교과서와 함께 읽기

과학 교과서와 함께 읽고 싶다면 124쪽의 교과연계표를 참고해요.!

2. 과학 용어 찾아보기

가나다순으로 과학 용어들을 정리했어요.

모르는 용어가 나왔을 때 128쪽을 펼쳐 찾아보면 좋아요.















요즘 가장 핫한 이슈인 층간소음, 그 이유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매질이 고체일 때 소리를 더 잘 전달하거든요. 그래서 윗집에서는 작은 발소리라도 우리 집에서는 큰 소음으로 들릴 수 있답니다."














목욕탕에서 노래를 부르면 잘 부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소리의 반사 때문이지요.

아이들과 욕조에서 목욕할 때 함께 노래를 불러보세요.












저희 집은 정남향집니다.

이상하게도 겨울 내내 햇볕이 집 거실 안까지 들어왔었는데 최근에는 살짝 베란다 쪽만 비추고 가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다 이유가 있었네요.

이 부분을 읽고 저희 딸과 함께 시간 별로 햇볕이 어디까지 오는지 관찰해 봤습니다.

"남향집이 인기가 좋은 건 여름에는 덜 덥고, 겨울에는 덜 춥기 때문이에요."

여름에는 태양 빛이 집 안으로 짧게 들어와요. 여름의 태양은 높이가 높아서죠!

겨울에는 태양 빛이 집 안 깊숙이 들어와요. 겨울의 태양은 높이가 낮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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