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괴물의 지구 침공

우주 괴물의 지구 침공 ㅣ 로봇박사 테오 시리즈 7
김호남 지음 / 센트럴라이즈드 / 2019년 11월

우주 괴물의 지구 침공

(로봇박사 테오 시리즈 7)

저자 김호남 작가님은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여 취미를 이어오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로봇을 그리고, 아이들을 끼고 잠자리에서 들려주던 이야기를 엮어

<로봇박사 테오>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가 잠들 때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는데, 주로 히어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로봇이야기나 우주이야기.. 괴물이야기.. 히어로들 이야기는 항상 흥미롭게 잘 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도 잠자리에서 들려주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셨다고 하니 더 관심있게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로봇박사 테오 시리즈7

우주 괴물의 지구 침공

아이들은 로봇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악당들을 혼내줄 때, 같이 소리지르면서 응원하잖아요.

저희 집 아이도 너무 좋아합니다. 로봇, 우주, 괴물, 히어로...

이 책을 앞면 로봇그림만 봐도 아이들이 흥미롭게 다가갈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괴물을 막고, 지구를 지켜낼 테오와 로봇 친구들의 모험이야기의 책입니다.

거대한 우주 괴물이 지구에 내려왔어요.

우주 괴물은 건물을 부수고,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했죠.

놀란 사람들을 다치지 않게 해야겠죠?

로봇이 출동합니다!

로봇 박사 테오야! 우주 괴물이 도시를 파괴하고 있어!

우주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주 괴물은 너무 거대하고 힘이 세서 막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주 괴물을 따라가 보았더니 괴물이 쓰레기를 먹고 있습니다.

우주 쓰레기 때문에 이렇게 거대하게 된 걸까요?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까요?

괴물의 약점은 뭘까요?

테오와 로봇 친구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추천드려요!

<우주 괴물의 지구 침공>

나는야 계산왕 1학년 1권

나는야 계산왕 1학년 1권 - 도와줘! <마음의 소리> ㅣ 나는야 계산왕
김차명.좌승협 지음, 조석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마음의 소리 만화는 웹툰을 보지 않는 저도 잘 알고 있고, 들어봤던 만화네요.

웹툰의 그림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나는야 계산왕 1학년 1권 입니다.

현재 나온 것은 1학기 문제집으로, 2학기도 내년 2월에 출간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두 이 마음의 소리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책입니다.

구성은, 개념만화 + 입체 연산 + 스토리텔링 3단계 학습법으로 기존 방식과 조금 다른 책입니다.

STEP 01

깔깔깔 웃으며 수학의 기본을 익히는 개념 만화

STEP 02

하루 한 장, 수학적 창의력을 키우는 문제풀이

STEP 03

개정교육과정의 수학 교과 역량을 반영한 스토리텔링형 문제

01에서는 일상 생활에서의 대화로 만화를 통해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고,

02에서는 하루 한 장 연산이 가능하도록 문제가 나와 있고,

03에서는 이야기로 풀어요~ 처럼, 아이가 주관식이나 읽어야 할 문제들이 나와 있습니다.

수학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책.

처음 수학 연산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개념도 익히고,

문제도 하루 한 장 부담없이, 즐기면서 풀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책 입니다.

초등 1학년, 수학을 잡아야 공부가 잡힌다

초등 1학년, 수학을 잡아야 공부가 잡힌다 - 공부머리를 키우는 우리 아이 첫 수학 공부
송재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1월

초등 1학년이 초등학교 시작이자, 본격적으로 공부를 배우기 시작하기 때문에 초등 1학년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공부는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 궁금했습니다.

내년에 초등 1학년이 되는 아이가 있어서 더 관심있게 읽어 간 책. <초등 1학년 수학을 잡아야 공부가 잡힌다>입니다.

교육서나 공부 관련된 책의 작가분들중에서 현직 교사로 계시는 분의 책은 뭔가 더 직접적인 교육현장의 모습이나 상황들을 자세히 말해주는 것 같아서 더 관심있게 읽어지는 것 같고, 평소 궁금했던 점들도 풀리고, 직접 겪으신 사례로도 공감도 더 잘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송재환 선생님은, 이 책 외에도 교육서의 베스트도서를 많이 내놓으셨네요. 다른 책들 중에는 제가 읽어본 적이 있어서 더 반갑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수학에 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저희 아이는 제가 보기엔 수에 관심이 많은 아이인 것 같고, 엄마표지만 기본 연산도 느린 편이 아니기에 평소 선행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보통 선행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선행은 필수다, 선행하지 않아도 된다. 중에 어떤 것이 맞는지, 가르쳐보신 교사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했는데, 읽어보니 선행을 많이 하고 온 아이는 저학년 때에는 눈에 띌지 모르나, 후에 고학년 때에는 수학에 흥미를 읽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마, 선행을 한 아이들은 기본 연상 이상, 빠르면 곱셈도 다 하고 오기 때문에 저학년 수학의 기초에서 수업에 집중하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흥미가 없고, 재미가 없고, 다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혹 대충대충 듣는 건 아닐지?

저학년에서부터 수학에 재미를 느껴본 적이 없기에, 고학년에서 갑자기 지루한 수학이 재밌게 느껴질 일은 없지않을까..

송재환선생님의 초등 1학년, 수학을 잡아야 공부가 잡힌다를 읽어보시고 수학공부에 대한 방향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예비초 부모님들부터 초등 저학년. 학부모라면 읽어볼 만한 책. 추천해봅니다^^

1일 1독해 한국사 1권

메가스터디 초등 독해 1일 1독해 한국사 1권 - 선사~통일 신라, 발해 ㅣ 1일 1독해 한국사 1
큰곰자리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9년 6월

요즘 공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독해입니다. 국어든 수학이든 사회 과학이든 지문을 읽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제대로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들도 독해력에 신경을 쓰려고 하는 데, 이번에 만나게 된 <1일 1독해 한국사1> 전에, <1일 1독해 세계나라이야기 1권과 2권>으로 1일 1독해 시리즈를 만났습니다.

1일 1독해 시리즈는 <1일 1독해 한국사>, <1일 1독해 주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한국사는 총 5권, 시대별로 구성되어 1권부터 차례대로 학습하면 우리 역사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시대별로 우리 역사 이야기를 짧은 지문으로 구성하고 있어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독해 습관을 기르는 데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매일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문제를 푸는 것을 통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며 읽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한국사 독해 훈련을 통해 지식, 학습습관, 독해력을 키워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1일 15분 이내에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내용의 짧은 글로 구성되어있고,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사 지식을 독해력과 함께 습득하게 됩니다. 하루 한 편씩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초등학교 저학년 학습의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 줄 것 같습니다.

아이와 독해 공부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글을 읽어내는 능력과 함께 기왕이면 뭔가 지문도 공부가 될 만한 것이면 좋겠다고 싶어서 찾아 보다가 먼저 접하게 되었던 <1일 1독해 세계나라이야기>가 있는데, 그 책은 아이의 누리과정에 맞춰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세계나 라에 관련된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고, 나라들의 국기와 함께 여러 나라들에 대해 알아보면서 함께 독해력과 나라들에 대한 공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던 문제집이였습니다. 이번 <1일 1독해 한국사>도 한국사를 시작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어떻게 책을 읽어줄까.. 어떻게 노출을 해주면 어렵게 느껴질 한국사가 쉽게 느껴질까? 고민하던차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독해력을 바탕으로, 기왕이면 독해지문이 공부도 함께 될 이야기면 더 좋겠죠? 1일 1독해는 그 부분에서 만족할 만한 책이여서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통해 메가스터디 1일 1독해 한국사 1권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국사 1권은 초등 저학년부터도 다 풀 수 있도록 짧은 지문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부담없이 풀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니, 크게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 발해까지 시대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역사 속 인물, 사건, 제도, 문화 등 다양한 글감으로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알게 하고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지문과 관련된 연표를 글 하단에 제공하여 이해를 돕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글을 읽고 문제를 풀는데, 문제에는 쓰기 문제도 있어서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했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마지막에 역사 속 인물이나 제도, 기관 등 역사 용어를 설명하여 글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신나게 놀면서 슈퍼 히어로

신나게 놀면서 슈퍼 히어로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6
리샤르 마르니에 지음, 오드 모렐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12월

책을 보자마자 아이가 흥분을 하며 책을 펼친다.

남자아이들은 대게 히어로에 대한 동경이 있으니까..

더구나, 우리 아이처럼 꿈이 히어로이면 더더욱 빠져들 책이였다.

책에서의 히어로는,  tv, 영화, 책으로 우리가 접한 유명한 히어로들이 다 나와있었다.

책의 삽화, 히어로들을 보면서 이 히어로는 누구누군데, 어떤 일을 했고, 어떤 능력이 있고, 어떤 영화에서 나왔고... 책을 읽으면서 책장을 넘기기 힘들 정도로 자기가 아는 히어로 지식을 쏟아냈다.

책을 읽는 내내 책장 넘어가기가 힘들었던 책이다.

책에서의 히어로.

우리가 아는 히어로.

히어로의 기준이 뭘까?

평범하면 히어로가 아닌걸까?

우리 아이들도 히어로다.

뭔가 자기만의 잘하는 게 있으니까.

그걸로도 히어로다.

책이 재미있고, 아이에게 흥미와 이야기 나눌거리가 아주 많아서 좋았다.

왠만한 히어로들은 다 등장하니, 엄마도 함께 빠져서 읽어 본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