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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친구가 왔어요
엘리즈 그라벨 지음, 박진숙 옮김 / 북뱅크 / 2020년 6월
평점 :
엘리즈 그라벨 글'그림 / 박진숙 옮김
작가 엘리즈 그라벨은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작가로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난민 친구가 왔어요.
뉴스를 통해서 가끔 들어본 난민에 대한 이야기.
현재 우리나라나 가까운 일은 아니기에 사실, 먼 이야기이다.. 그리 관심을 둔 이야기는 아이였습니다.
다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얼마전에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가 나라에 매장된 자원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장된 자원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으며, 전쟁이 일어나면 이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가.. 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전쟁으로 집을 잃은, 혹은 나라를 잃고 떠도는 이들.. 평소에 난민에 대해서는 이야기해보거나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아이가 전쟁이 나면 사람들은 어떻게 되느냐에 대해 물음을 주어 전쟁에 대해 전쟁에 피해에 대해, 함께 난민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난민에 대한 책이 있었던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 있을까?했는데 <난민 친구가 왔어요>를 만나게 되었고,
마침 필요한 책이었기에 아이와 함께 바로 읽어본 책입니다.
이 책은 주제는 어렵게 생각될지 모르나, 저학년, 유치원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삽화와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가 잘 전달되는 책이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난민과 관련된 책은 우리 아이들도 책의 삽화를 통해 느끼고 충분히 이야기 나눌만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난민이 누굴까요?
왜 난민들은 자기 나라를 떠나야만 했을까요?
떠나온 난민들은 다른 나라에서 환영받을까요?
난민도 그냥 우리와 같은 사람인데...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요?
사실 평소에 저도 관심가져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어쨋거나 난민이 왜 생기는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난민문제에 왜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나아가 우리나라는 어떻게 하는지,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 본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