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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언더팬츠 4 - 똥빤스 교수의 음모 ㅣ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캡틴 언더팬츠 도서가 도착하자마자 와~~~! 하고 소리를 지르네요.
이전에 캡틴 언더팬츠 시리즈의 다른 책을 읽어본 적이 있어서인지,
반가워하면서 그 자리에서 읽기 시작하는 <캡틴 언더팬츠>.
초등학생이 되면서 고민되었던 건, 언제쯤 긴 책을 읽을까??
어떤 식으로 유도를 해줘야 할지..
긴 책도 재미있다는 걸 알게 해주고 싶은데.. 고민할 때 딱 맞는 책입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충분히 책 읽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책.
캡틴 언더팬츠는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 이번 시리즈는 4번째였습니다.
왠지 제목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똥빤스 교수의 음모!
시작은 만화로 주인공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스스로 책을 펼칠 수밖에 없고, 읽기 시작하면 챕터로 나누어져 있으니
나눠 읽기에도 좋고, 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곳곳에 그림들도 있으니
긴 책인데도 전혀 부담 없이 오히려 빠져들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이번 시리즈에도 제롬 호윗츠 초등학교 최고의 개구쟁이들인 두 학생,
조지와 헤럴드. 그리고 캡틴 언더팬츠 크러프 교장 선생님이 나옵니다.
조지와 헤럴드의 장난으로 과학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두자,
그 다음 삐삐 p 똥빤스 교수가 채용되는데,
아주 웃긴 이름의 똥빤스 교수는 아이들이 놀리는 것에 결국 화가 나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똑같이 웃긴 이름으로 개명하도록 일을 저지르는데...
조지와 헤럴드와 캡틴 언더팬츠가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지.. 흥미진진~!
요즘 개학도 미루어져서 심심한 아이들에게 이 기회를 통해 이런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 주면 재미있게 잘 읽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