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기 안 할래! 키다리 그림책 7
김동영 지음 / 키다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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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를 보자마자 아이가 바로 펼쳐서 읽어 본 책입니다.

표지만 봐도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짐작 가시죠?^^

큰 아이가 유모차에, 동생으로 보이는 아기가 이 유모차를 밀어주는 모습.

"엄마 얘가 왜 유모차에 있어?" 라며.. 바로 책에 호기심을 보이네요.

엄마는 동생 양양이를 안고 머리를 감겨주면서

"착하기도 하지, 우리 아기 울지도 않고" 라고 말해요.

이 소리를 들은 양정이는 한껏 심술이 난 모습이네요.

자기도 아기처럼 안아서 감겨달라고 하지만 엄마의 거절!

양정이는 아기가 되기로 해요.

누나인 양정이는 동생 양양이의 유모차에 타고 놀았어요~

동생 양양이의 젖병으로 우유를 먹고. 기저귀를 차고,

동생의 아기 침대에도 들어가 마치 아기가 된 듯한 표정으로 놀고 있네요.

둘째가 태어나면, 큰 아이가 더 엄마품을 원한다고 해요.

저희 집은 아이 하나이지만, 사촌 동생만 왔다가도 아기흉내를 내고, 자기가 아기라고 하는데..

이 책을 보니 양정이의 마음에 공감이 되네요.

나중에는, 아기 대신 엄마가 되기로 했어요.

엄마 흉내를 내면서 동생 양양이를 어부바! 해주네요.

왜 엄마가 되기로 했을까요?

궁금하다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그림이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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