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의 기분 좋은 하루
나딘 브랭 코스 지음, 엘자 푸퀴에 그림, 김영신 옮김 / 바나나북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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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표지에서 제목의 레오라는 아이처럼 보이는 한 아이가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표정이 아주 기분이 좋아보이는 아이네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하며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엄마가 말합니다.

레오는 씩씩하니까 혼자 유치원에 갈 수 있다고.

엄마가 지켜볼테니 혼자 유치원에 걸어가보자고..



레오는 생각합니다.

인형 디노를 안으며,

무서워. 하지만 겁내지 않을거야.

엄마는 내가 무척 씩씩하다고 했어.



무서운 개가 있는 집도 지나고 무사히 도착한 레오!

용기있는 모습으로 아주 씩씩하게 잘 걸어가는 레오!



아이들이 크면 혼자 해나가야 할 일도, 어딘가 혼자 가야 할 때도 생깁니다.

요즘 아이에게 혼자 내려서 목표 도착지까지 혼자 걸어가보기..

옷이나 챙겨할 물건들 혼자 스스로 하도록 하기를 하는 중인데,



처음 시작할 때는 당황한 표정으로 왜 내가 해야해?

혼자 못가.. 못해.. 이런말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아이에게 엄마가 지켜볼게!

엄마가 여기서서 들어가는 거 볼테니까 걱정마..

이렇게 말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처음 시작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렵지만 작은 것 부터 하나하나 해나가면서,

스스로 뿌듯해하고, 스스로 뭔가 자기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하면서 잘 안될 때는 짜증도 내고 소리도 지르게 되죠..



레오는 생각을 바꿔보네요.

'웃음은 모든 것을 바꾸거든!'



잘 안들어가는 스웨터를 입으며 짜증이 났지만, 웃으니까 바뀐다.

웃으니까 기분 좋은 일만 생긴다. 이렇게 생각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도 그렇지만, 어른인 저도 처음 겪는 일에는 당황하고 화나고 짜증낼 때가 많습니다.

저도 생각을 바꿔보자. 짜증이 아니라 웃어보자. 즐겨보자 라는 생각이 드네요.





레오의 말이 생각납니다.





'역시 웃으니까 기분 좋은 일만 생기네.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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