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데아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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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P 93. “근데 나는 모르겠다.”
“뭐가요?”
“뭐가 진짜 한국인인지. 진짜 한국인이 뭘까?”
“네?”
“네가 목표로 하는 진짜 한국인 말야.”

사회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한 20대, 타국에서 살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이방인'이라는 느낌

『서울 이데아』는 우리 시대가 겪고 있는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담고 있다. 많은 현대인들이 정체성을 상실하며 고통받고 있으며 이는 고향의 상실, 정체성의 원형이 되어줄 '무엇'의 상실 때문이다.

주인공 준서는 이 '원형'을 찾아 방황하는 인물로 스무 살의 모로코 교포인 그가 처음으로 한국에 오게 된다. 모로코에서는 늘 이방인으로 맴돌던 자신이 한국에서는 '자국민'이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지니고 있다.
마침내 서울의 대학생이 된 준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낼 수 있을까, 자신이 바라던 진짜 한국인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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