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던 영광의 시절, 새해 인사를 하러 비와호 위를 훌쩍 날아 치쿠부 섬에 들렀던 아카다마 선생은 벤텐을 데리고 쿄토로 돌아 왔다. -17쪽
대체 어찌된 건가. 일찍이 우리 우리가 존경심을 아낌없이 바쳤던 아카다마 선생은 늘그막 사랑에 달콤함에 젖은 나머지 텐구로서의 긍지고 뭐고 모조리 똥간에 내다버린 걸까. -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