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처럼 -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여행을 디자인하다
김나율 지음, 이임경 사진 / 네시간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가고 싶었다.

어딘가에 간다면 그것은 북유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디자인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라 그런가? 나라 선택에 있어서 참으로 용감스럽다.. ㅋ
​하긴.. 뉴욕, 런던, 파리, 도쿄, 홍콩..
왠만한 곳은 다, '응~ 거기 좋지~ 어디 가봐~ 어디어디는 별로던데..' 이런 말 듣기십상이긴하니까..ㅎㅎ
북유럽 스타일로 유명한 북유럽중에서도
사우나로 유명한 핀란드와 이케아로 유명한 스웨덴, 그리고 스칸디나비아 덴마크의 여행기를 담았다ㅋㅋㅋ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의 좌충우돌 여행기에 각종 여행정보까지 담겨있는 [북유럽처럼]
여행책자에서 보고 배운 대로 나.체.로.;;;; 핀란드 사우나에 진입~
순간 20알정도의 눈동자를 한 몸에 받으며,
여행책자가 잘못되었든, 동안 핀란드의 사우나 문화가 바뀌었든 분명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ㅋㅋㅋ
왜냐면 사우나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비키니와 샤워타월을 몸에 두르고 있었으니까..;;;;
이러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고 용감하게 사우나 진입에 성공한 이 두 여자가 진심으로 존경스럽다
역시 둘은 하나보다 강한가보다ㅋㅋ
분명 나 같았으면 책이고 뭐고 절대 못해~라며 창피하다는 이유로
핀란드에서의 사우나 체험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 다음을 기약했을터인데......;;;;
​눈 한번 딱 감은 덕분에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하나 만들어졌다.ㅋㅋ
근데 여자만 있었던 거겠지??;;;;설마.....;;;;;;;;ᆿᄏᄏᄏᄏᄏᄏᄏᄏ
북유럽 스타일로 디자인된 제품 감상과 북유럽 스타일의 미술품 감상,
북유럽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을 들고 에스플라나디 공원에서 한가로이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부러웠지만,
그보다 더 부러웠던 건 존.잘.이라는 북유럽 남자구경을 원없이 하고 왔다는 사실이다.(이게 제일 부러웠음ㅋㅋ)
대체적으로 길다란 기럭지와 조각 같은 외모의 유전자를 타고난 걸어다니는 마네킹이라는 북유럽 스타일의 남자들..ㅋㅋㅋㅋㅋ
북유럽은 사람도 예쁜건가요??ㅋㅋㅋㅋㅋㅋ​
​왠지 북유럽 남자들을 넋놓고 바라보았을 두 처자들이 상상이 간다ㅋㅋㅋ
나의 모습에 빙의되어....ㅋㅋㅋㅋㅋㅋㅋ
감각 있는 디자이너 둘이 북유럽에 갔다??
왠지 모를 선물에 대한 부담감도 없지 않았을 듯..
무언가 획기적인 디자인의 선물을 픽업해오겟지??하는.......;;;ㅋㅋㅋ
선물은 물건과 기대감과 걱정을 동시에 사들이는 행위라는 말에 동감한다ㅎ
백야의 나라에 갔으니 백야 문화 체험도 필수~ㅎ
한밤중에도 해가 떠있다면 느낌이 어떨까..?
밤새 놀아도 지치지 않는 느낌??ㅋㅋㅋㅋㅋ​
한밤중에도 해가 지지 않는다면 방문해도 좋을만한 바(Bar)​의 소개도 잊지 않는다ㅋ
왠지 밤새 지지않는 태양처럼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 않을 것 같기도....ㅋㅋ
(그나저나 책에 북유럽 남자들의 사진이 없어 궁금했는데 이렇게 얼핏 보아도 남자나 여자나 다들 멋지군요.....ㅋㅋ)
설 연휴의 고시촌보다도 맥 빠지는 곳 핀란드투르쿠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었다가 '버려달라고?'하는 감사 인사를 들을법한 스웨덴희토리에트 벼룩시장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우리였던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케아 쇼룸
왠만한건 다 두 배라는 덴마크의 후덜덜한 물가
실용적이면서도 자연스럽고 명쾌하면서도 따뜻하며, 깨끗하고 편안하고 세련되면서 질리지 않는 북유럽의 디자인(휴..길다ㅋ)을 체험할 수 있고,
​여행을 갔다 오지 않아도 왠지 내가 다녀온듯한 느낌이 들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낱낱이 적혀있다ㅋ
실제로 북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을 듯ㅋㅋㅋ

다른 곳에서는 맛보지 못할 순록스테이크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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