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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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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 속에 우주가 들어있는 것 같다

차원 이상의 상상력..

오랜만에 `소설을 읽는 짜릿함`을 풍부하게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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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 그랜드 펜윅 시리즈 2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심심풀이로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복잡한 지식을 너무나도 재밌고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제일 좋은 것은
약한 것의 아무런 의도 없는 순수한 행동이 큰 것을 쥐고 흔드는 통쾌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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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몽
황석영 지음 / 창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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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서, 세상을 굴러가는데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대개 소수인데
나머지 사람들은 그들이 한참을 굴리고 만지작거리며 가지고 놀다 필요없어 버려놓은 그 세상찌끄레기를 가지고
거기서 한조각이라도 내것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는 것 같다는, 몹쓸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 싫다.
온갖 반민족적인 행위를 하는자와 웃음과 미소를 파는 여자와 폭력과 돈이 힘을 가지는 듯 보여지는 것이 싫다.
결국 사고에서 살아남은 것은 소시민인 백화점 직원이지만, 그것은 소설적 허구의 일부일뿐. 또한 소시민이라 살아남은 게 아니라 그저 우연의 일치에 의한 것일뿐을 잘 알기에, `결국 목숨 건진 것은 소시민이야`라는 이 변명같은 결론은 독자를 기만하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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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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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설을 읽어내려가는 것이 힘들다.

소설 속에 담긴 삶의 비애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괴로운 건 부모의 귀천 , 그 이후 남겨진 자의 모습이다.

다른 부분은 애써 피식피식 웃으면서 지나가도
그 부분만큼은 가슴을 쥐어뜯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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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양장) - 유년의 기억 소설로 그린 자화상 1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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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극히 소시민인 나로서는
이 소시민의 이야기가 눈물날만큼 감동적이다.
시대와 세대의 차이에 아랑곳없이 철저히 동화시키는
날카롭고 풍성한 표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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