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전옥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양극화와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제 막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청춘들에게는 정말 가혹한 상황이다. 누구나 가길 원하는 고액연봉의 대기업들은 이미 지원자가 줄을 섰고 그들의 화려한 스펙을 따라잡기 위해선 취업재수는 거의 필수가 되버렸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취업을 해도 직장생활을 몇년 하다보면 목표의식을 잃고 방황하게 된다고 한다. 어디서부터가 잘못된 것일까. 누군가는 이러한 상황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아서 라고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일,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기엔 세상은 너무 각박한 것이 아닐까, 아니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조차 알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이런 답없는 고민들을 하며 살고있는 청춘들에게 조금이나마 생각의 전환을 일으켜줄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은 따듯한 말로 위로를 해줌과 동시에 통찰력있는 메세지로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준다. 우리는 지금 힘들어 하고 있는가, 그 힘든 마음이 스스로가 하고싶어하는 일에 대한 도전으로써 힘든 것인가 하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들을 원망하기에 앞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했는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스스로가 정말로 노력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저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의 흉내만 내고 있는지는 그 자신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진짜 노력이 아닌 흉내만 내고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전념을 다해 뛰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한 힘과 용기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
전옥표
출판
중앙북스
발매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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