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 - 인간관계를 결정짓는 대화습관 39가지
히구치 유이치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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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투 하나로  평가받는 사회에서 올바른 대화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대화법 실용서이다. 
사람 사이의  대화법은 정말 중요하지만 직접적으로 지적 해주는 사람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대화법을 한번 배워보고 싶었다 
책에 나오는 사례들을 읽으면서 내 대화법을 찬찬히 곱씹어 보기도 하고,⠀
잘못된 대화를 이끌고 있는 상대에게는 어떻게 대처할지도⠀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또한 직설적이지만 유쾌한 저자의 솔루션은⠀
읽는 내내 뜨끔하면서도 불쾌하지 않게 해주었다.
우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간다면⠀
사람 사이의 트러블은 반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생각으로 책장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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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의 장면들 - 마음이 뒤척일 때마다 가만히 쥐어보는 다정한 낱말 조각
민바람 지음, 신혜림 사진 / 서사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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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갈라진 마음의 틈새를 ⠀
사춤 치도록 해주는 낱말 치유 에세이다.
저자는 마음이 뒤척일 때마다 낱말 조각을 쥐어본다 한다. 
책에서 자신의 아픈 마음이 어떤 낱말로 치유 되는지를 보여주고,⠀
자신을 치유해주는 낱말들을 우리에게 또 다시 친절하게 건네 준다 .
힘들 때 꼭 한번 쥐어보라며.⠀
우리말을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꼈고, 
모르는 단어들도 참 많아서 한 챕터 넘길 때마다 보물찾기 하듯 ⠀
넘겨보게 했던 책이다. 
단숨에 읽을 수 있는 몰입도 높은 에세이였지만⠀
재독, 삼독 하고픈 책.
살면서 마음이 힘든 순간마다 자주 꺼내 읽어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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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라는 세계 - 엄마들이 모인 공간은 정녕 '마녀들의 소굴'인가
정지섭 지음 / 사이드웨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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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5년여간 맘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맘카페론'이다.
저자는 맘카페에 대하여 객관적인 시선으로 문제를 파고들며⠀

맘카페 엄마들에게는 스스로 성찰하게 만든다.
현상에 대한 피상적 접근이 아닌⠀근원적인 문제까지 꿰뚫는 ⠀
작가의 통찰력에 박수를 보낸다.
맘카페의 단면만 생각하며 쉬이 집어 든 책이 결국 사회 문제로 이어지면서⠀
난 결코 이 책을 가볍게 볼 수 만은 없었다.⠀
맘카페를 둘러싼 소문과 진실들을 파헤쳐 볼 뿐만 아니라⠀
근본적 원인과 해결책 제시까지 해주는 다정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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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
공광규 시, 주리 그림 / 바우솔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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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흰 눈의 여정을 담은 시 그림책이다. 
예쁜 그림들이 페이지마다 내 눈을 사로잡았다. 
흰눈은 겨울을 지나고도 여러 여정의 길을 떠난다.
변함없이 계절이 바뀌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결코.⠀시간을 거스를 수 없는 우리네 삶이⠀
마음을 울리는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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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읽는 법 - 파리1대학 교양미술 수업
김진 지음 / 윌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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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미술관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항상 그림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서 이 책에 손이 갔다. 

책에 실린 90여 점의 작품들!⠀

먼저 저자는 미술 작품에 얽힌 시대상과 작가들의 삶을 재미나게 엮어 준다. 

많이 본 작품인데도 저자의 설명에 의해서 새롭게 다가왔다. 

그리고 제일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현대 미술.

난해하기만 한 현대미술이 왜 그런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설명해준다.

게다가 미술가들 사이의 색깔 독점사건. 표절사건. 도난사건, 위조사건들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그림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는 분들에게⠀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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