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슬퍼할 것 - 그만 잊으라는 말 대신 꼭 듣고 싶은 한마디
하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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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울어서⠀눈이 퉁퉁 붓고 말았던⠀그림 에세이.⠀
이 책은 누구보다 가까웠던 엄마와 갑작스런 이별을 한,⠀작가 자신의 이야기 입니다.⠀
엄마와의 행복한 추억들이 구석구석 담긴 그림 에세이.⠀
그녀는 누구보다 친했던 엄마의 갑작스러운 부재에 일상으로 돌아오는 일이 힘겹기만 합니다.
바쁜 일상으로 슬픔을 억눌러 보지만 자꾸만 비집고 나오는 감정들..
수많은 방황 끝에 그녀는.⠀
오히려 충분히 슬퍼하는 것이⠀슬픔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는 일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아직은 울컥하는 시간들이 찾아 오지만,⠀좋아하는 시간들로 인하여 슬픔의 순간이 하루하루 작아지기를 바라며.
일상 속으로 한 발짝 내딛은 그녀와. 여전히 슬픔 속에 있는 누군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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