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엔 동시만이 가지는 매력이 있다. 아니 어쩜 이걸보고 이런 생각을 다하다니! 하는 생각이 마구 든다. 시를 읽는 아이들 마음이 보자기처럼 넉넉해지길 바라고, 어린이들 손에 동그란 돋보기 하나 들려있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런데, 동시를 보고 아이들도 그런 마음이 들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