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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인생이 빛나는 곤마리 정리법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곤마리 책은 다 좋은데 그림으로 된 설명이 없다는게 좀 아쉬웠다. 그런데 이번 책에는 예쁜 그림체로 설명을 해 놓아서 술술 잘 읽힌다. 그리고 읽으면서 내가 뭘 버려야 할 지 저절로 머릿속에 그려졌다. 또, 작년에 이사오면서 버릴까말까 고민이 됐던 물건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이제는 그 물건들 확실히 미련없이 버릴 수 있게되었다. 정말 버리고 나니까 속이 다 시원하다. 그 당시에는 예쁘다고 생각해서 샀는데 아까워서 쓰지도 못하고 있다가 지금은 내가 이걸 왜 샀나 싶은생각이 드는 스티커나 편지지, 그리고 어디 해진것도 아닌데 집에서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나 보풀이 많이 일어나 집에서만 입는 트레이닝복이라든지.. 이제 나는 마음을 비웠다. 그리고 나처렁 쓸데없는 물건들 충동적으로 마구마구 사들이다가 넘쳐나는 물건들 때문에 고민인 사람한테는 역시 버리기가 제일 최고의 방법 같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버리다보면 나중에 물건 살 때도 한 번 더 생각하고나서 물건을 구매하게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