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하이웨이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31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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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 한국에서 개봉하는데 개정판으로 안 나오나요?ㅠㅠ 티비에서 예고편 보자마자 알라딘으로 바로 달려왔는데 아무것도 없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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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추지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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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하품이 나오더라구요. 책에도 나와있듯이 하품은 전염된다고 하잖아요 주인공이 하품할 때마다 저도 같이 하품했고 지금 이 글을 쓰는데도 하품이 계속 나오네요. 그리고 어쩐지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게으름뱅이가 돼버린것 같았어요ㅋㅋㅋ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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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7
모리미 도미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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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한건 지금으로부터 십 년 전. 바로 내가 풋풋한 스무살일때. 그리고 정확히 십 년 후에 이 책을 읽고싶다고 생각한건 우연이었을까 아님 운명이었을까. 지금 이 책 발행일이 2008년 여름, 정확히 십 년 전이다. 아마 나는 2028년에도 2038년에도 이 책이 계속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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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온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이정민 옮김 / 몽실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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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사토코에게 감정 이입하면서 읽다가 나중에는 히카리한테 완전히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완전 책 내용에 빨려들듯이 읽었어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계속 책의 앞 장을 넘기게 되더라구요. 드라마도 있다는데 안보려구요. 내가 상상했던 이미지랑 너무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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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쁨 - 책 읽고 싶어지는 책
김겨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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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좋아하고 또,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독서법에 관한 책을 일부러 찾아 읽는다.

읽다 보면 나랑 비슷한 생각이 있는것을 기대하고.. 또, 내 머릿속에서 막연하게 돌아다녔던 책에 대한 찬사를 간결한 문장으로 만들어진 것을 읽어보고 싶어서 일부러 독서법에 관한 책을 찾아 읽는다.

 

그런데 나는 솔직히 흥미 위주인 소설 책을 주로 읽는 편이라 책에 대해 조금이라도 무거운 주제가 나오면 읽기가 힘들어진다. 그리고 내 독서 수준은 중고등 수준인데 작가님은 대학원 수준이라 뭔가 표현법도 나에겐 어려웠고 그래서 더 잘 와닿지않는 것 같다. 그래도 공감가는 문장을 여러개 발견했으니 이 책을 끝까지 읽은 보람은 있다.

 

그리고 책 내용에서 책 표지에 관한 얘기가 나와서 한번 더 책 표지를 다시 봤는데 표지를 장식한 초록색 장식들이 나뭇잎파리가 아니라 책 펼쳐진 모습이었다니... 반전.. 소름.... 암튼 책 표지는 아이디어도 정말 좋고 너무 예쁘다고 생각한다.

 

 

p. 61

이상한 일이다. 게임도 TV도 컴퓨터도 핸드폰도 한참 하면 공허한데, 책은 그렇지가 않다. 하루종일 컴퓨터만 하다가 침대에 누웠을 때, 침대에 누워 한참동안 핸드폰을 만지다가 화면을 껐을 때 조용한 마음에 이상하게 들어차는 그 허전한 느낌을 여러분도 알 것이다. 어딘가에 말을 걸로 싶고 무언가 충만한 일을 하고 싶을 때, 책은 늘 그 자리에 있다. 여러분이 손만 뻗는다면.

*그래서 나는 책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백수로 있었을 때, 일자리 알아보기는 귀찮고 그래서 근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읽었는데 책을 읽으니까 뭔가 죄책감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 책을 읽으면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지만 그 당시 나에겐 좀 위험했다.

 p. 67

다만 한 시간에 책 한 권을 독파하겠다거나 올해 500권의 책을 읽겠다거나 하는 목표보다는, '매일 읽겠다'는 목표가 여러분을 더욱 충실한 독자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페이지라도, 한 챕터라도, 매일 읽는 것이 활자와 친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손 닿는 곳마다 책을 두고 비는 시간마다 잠깐씩 읽는 꾸준함이 정말로 여러분을 '바꿀'것이다.

*나는 기독교인이다. 그런데 성경책 읽는 시간보다 세상 책 읽는 것에 시간을 들이는 편인데, 이 구절을 성경책 읽는 데에 활용할 생각이다.

 

 

p. 72

책을 '산다'는 것은, (중략)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위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곁에 두고, 그 작가의 말과 글을 끌어안고, 그 책이 언제든 나의 세계를 침범 하기를 허용하고, 나아가 소망하는

 

p. 115

책을 읽을 때만큼은 현실을 잊을 수 있었다. 그래서 십 대의 나는 책을 읽고 현실을 잊어버렸다.

*십 대 시절에 나는 해리포터에 정말 푹 빠져서 살았었다. 가끔 하늘을 보며 마법사가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장면도 상상했고 해리포터와 비슷한 세계로 소설을 창작하기도 했고 지나가다 길다랗고 얇은 나뭇가지를 주워들고는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라고 혼자 외치기도 했고.. 참, 그 때가 좋았지ㅠㅠ

 

p. 161

그렇게 책을 놓고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다시 책을 집어 드는 때가 오는데, 다른 유희 활동이 다 재미없어졌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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