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헬렌 켈러 자서전
헬렌 켈러 지음, 김명신 옮김 / 문예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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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켈러 자서전(The story of my life)
- 헬렌켈러 지음(1902년)

헬렌켈러와 앤 설리번.
제자와 스승으로, 친구로, 멘티와 멘토로 자신의 역경을 극복한 이 시대의 아이콘!

초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 가물하지만 교과서 한 모퉁이에서 읽었던 그 감동은 불혹의 나이가 되어서도 찌릿하게 전해진다.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 내는 것이야 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의 이 글귀를 현실에서 증명한 그녀의 경이에 무한한 갈채를 보낸다. 그녀는 간절히 원했고 온 우주는 그녀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앤 설리번을 만나게 해주었으리라.

'고난'과 '역경'은 그저 어려움을 뜻하는 단어일뿐이지, 인간이 넘지 못할 산은 아니다.

[본문중에서]
결국 참된 지식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홀로 '험준한 산'을 올라야 하고 정상에 오르는데 왕도가 없으므로, 넘어지고, 주저 앉고, 돌진하다 불쑥 나타난 장매물에 부딪히곤 한다. 그 와중에 화를 터뜨리고 진정하기를 반복하며 조금씩 의연해진다.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어렵게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차츰 기운이 솟아 더욱 열심히 위로 올라가게 되고 마침내 너른 지평선을 볼 수 있게 된다. 매번의 고투가 인간 승리의 드라마다. 있는 힘껏 노력하기를 거듭할 수록 빛나는 구름에, 깊고 푸른 하늘에, 내 열망의 고원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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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장의 사과 한 상자
양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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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기업 구성원 일원으로서 협력사 및 조직내 윤리실천방안에 대한 지침을 간략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필자가 말하는 박과장의 입장이 될 수도 있고, 김전무나 황사장, 또는 강직한대리나 오사장의 입장이 될 수도 있다.

어느날 직장 상사의 부도덕한 명령을 받을 수도 있고,
박과장처럼 백만원의 돈봉투가 깔린 사과 한상자를 받을 수도 있다.
 
윤리적 딜레마에서 고민하게 된다면, 이 논픽션 같지 않은 책의 줄거리가 한줄기 등대가 되 줄수도 있을 듯 하다.

물론 필자가 간략하게 말하고 있는 본 책의 내용은 윤리경영의 수천, 수만가지의 경우에서 협력업체, 또는 외주파트너사와의 일편적인 예시에 불과하지만, 한가지를 깨우치면 백가지를 얻을 수 있듯 윤리경영 참여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내용중에서... 

옳고 그름의 윤리적 판단이 모호할 때는 어떻게 하죠?
그럴땐 다음과 같이 자문하도록 권고하고 있네... 

1.내 행동이 합법적인가?

2.내가 과연 공명정대하고 정직한 행동을 하고 있는가?

3.나중에 스스로 어떻게 느낄 것인가?

4.신문에 보도된다면 어떻게 보일까?

5.오늘밤 편히 잘 수 있을까?

6.내 아이에게 무엇이라고 말 할수 있을까?

그래도 확신이 서지 않으면 위 여섯 질문에 모두 Yes 또는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할 때까지 계속
자문하라고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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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분투기 - 골초 이 과장의 죽자사자
이현우 지음 / 고래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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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 여름...

확실히 무언가가 다르다.

이건 단순히 더위 먹어 헤롱헤롱거리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서른다섯씩이나 먹어 너무나 일찍 늙어 겔겔거리는 것도 아니다.

보약이나 보양탕으로 해결할 일도 아닌듯 하다.

 

여름 더위에 술 마시면 골로 간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고 꼭 술때문만도 아니다.

원인은 내가 알고, 네가 알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원인이 명확하건데 실천하지 못함은 내 의지력이 약해서임도 안다.

 

확실히 이 친구와는 결별할때가 된 걸 내 몸이 아는 것 같다.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친구처럼 이 친구는 가끔 내게 찾아와 악마의 유혹을 건넨다.

이번만은 확실히 결별하리라.

 

담배는 끊는게 아니고 죽을때까지 평생 참는거란다.

참을 忍자 세번이면 살인도 막는다지만

이 친구와 결별을 하려면 죽을 때까지 참을 忍자 수억번은 가슴에 새겨야 할 듯 하다.

내 몸이 보내준 고마운 신호에 감사하며 이번만은 이 친구와의 결별에 성공하리라.

                        - 금연 일주일째 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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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분투기 - 골초 이 과장의 죽자사자
이현우 지음 / 고래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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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 여름...

확실히 무언가가 다르다.

이건 단순히 더위 먹어 헤롱헤롱거리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서른다섯씩이나 먹어 너무나 일찍 늙어 겔겔거리는 것도 아니다.

보약이나 보양탕으로 해결할 일도 아닌듯 하다.

 

여름 더위에 술 마시면 골로 간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고 꼭 술때문만도 아니다.

원인은 내가 알고, 네가 알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원인이 명확하건데 실천하지 못함은 내 의지력이 약해서임도 안다.

 

확실히 이 친구와는 결별할때가 된 걸 내 몸이 아는 것 같다.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친구처럼 이 친구는 가끔 내게 찾아와 악마의 유혹을 건넨다.

이번만은 확실히 결별하리라.

 

담배는 끊는게 아니고 죽을때까지 평생 참는거란다.

참을 忍자 세번이면 살인도 막는다지만

이 친구와 결별을 하려면 죽을 때까지 참을 忍자 수억번은 가슴에 새겨야 할 듯 하다.

내 몸이 보내준 고마운 신호에 감사하며 이번만은 이 친구와의 결별에 성공하리라.

                        - 금연 일주일째 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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