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은 책상이다
페터 빅셀 지음, 이용숙 옮김 / 예담 / 200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심심풀이로 읽지 싶어 구입한 단편을 여러게 역은 책이다

허나 이건 단순히 심심풀이로 읽을 책이 이닌듯하다

1960년대 말에 쓰여진 책이지만 이 책은 2015년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현재 상황과 격하게 공감하게 될 이야기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고립되어 단절되는 주인공들...

그들은 모두 중년이상의 남자들이지만 어느세대나 다르지 않을 듯 하다

이제 페터 빅셀을 쫓을 이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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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몽유병자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음, 염정용 옮김 / 단숨 / 2015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이야기 전개에따라 초반보다 중반으로 갈수록 흥미를 유발하고 기대치를

높이더니 이건 반전도 아니고 높아가는 기대치를 순식간에 무너뜨리고

마는 결말은 허무하기까지하다

그래도 허무해지기 전까진 정신없이 빠져들었으니 그 동안은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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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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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집중을 안하고는 이야기를 따라갈 수가 없다

시간의 흐름과 이야기의 전개는 두서 없어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

루키라는 별명을 가진 주인공의 삶의 이야기를 본인을 포함한 4명의 사람들이

들려준다 그들 각자가 바라보는 루키의 삶에서 서서히 그녀가 드러난다

허나 그들중 누구라도 그녀를 이해한 사람이 있을까

그녀의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도망과 도피의 이유를...

"내가 하는 말이 바보같이 들리겠지만... 이해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진정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알 수없는 부분까지 받아들여야

합니다....그 것때문에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그렇죠 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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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영화포스터 커버 특별판)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다분히 철학적이고 다분히 드라마틱한 이야기

60대의 토니가 기억하는 과거의 이야기

그 기억이 진실인지 아님 진실이길 바라는 것인지 마지막이 되어야

알게되는 이야기

읽다가 책장을 되넘겨 다시 읽기를 반복하게 되는 횟수가 잦아진다

그만큼 좀 읽기가 버거운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 다시 첫 페이지로 가서

또 한번 읽고 싶은 마음도 있다

내가 기억하는 나의 과거는 과연 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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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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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디에나 있는 31살,32살 미혼 오은수의 이야기

그녀의 일,사랑,가족,우정에 대한 지극히 일반적이고 공통적이기

까지한 이야기

그래서 읽어 내려가고 그래서 또 덮어버리게 될지 모를 이야기



"서른 두살, 가진 것도 없고, 이룬 것도 없다. 나를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내가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다. 우울한 자유일까, 자유로운

우울일까. 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무엇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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