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마라 다이어

마라 다이어 1
미셸 호드킨 지음, 이혜선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시작할때 3부작 시리즈물인지 모르고 덮석잡았다
이젠 완결을 기다렸다가 읽을텐데 언제 번역출간할지...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할텐데 다시 시작하게 될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그닥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초현실적인 경험을 하는 마라와 노아의 이야기는 따라잡지 못해 계속 흐름이 끝길 정도로 현실인지 허구인지 알지못하고 헛갈리게 한다

[마이리뷰] 연을 쫓는 아이

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10년 10월

처음 접하는 아프가니스탄의 소설
소년의 성장소설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성장하는 아미르의 이야기
아미르의 어린시절 친구이자 하인인 하산과의 우정,질투 그리고 자신의 비겁함의 시작
아버지에 대한 사랑의 갈망과 두려움,존경
아프가니스탄의 정세에 따른 성장과 이주 속에 다시 성장하며 사랑과 잃게되는 사람들 다시 찾게되는 사람들
용서를 배우고 진정 사랑과 이해를 배우게되는 아미르의 성장 이야기

"너를 위해서 천번이라도 그렇게 해주마"

[마이리뷰] 토끼와 함께한 그해

토끼와 함께한 그해
아르토 파실린나 지음, 박광자 옮김 / 솔출판사 / 2007년 7월

아르토 파실린다 특유의 우연적 만남과 그 만남이 이루는 유쾌한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제목 그대로 토끼와 함께한 일년간의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는 의아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낸다
마무리마저도 어처구니 없이 웃기다

[마이리뷰] 죄의 메아리

죄의 메아리
샤를로테 링크 지음, 강명순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10월

폭스밸리의 작가 샤를로테 링크의 작품이라 선택했다
폭스밸리에서와 약간 비슷한 유아 연쇄살인과 사건의 초점보다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에 맞춰지는 이야기는 데자뷰같다
사건보다 심리에 이야기가 맞춰지면 이상하게 읽는 내내 그들과 함께 음울해지는 경향이 있는 나로선 약간은 읽기 버거웠다

[마이리뷰] 마녀에게서 온 편지 : 멘눌라라

마녀에게서 온 편지 : 멘눌라라 ㅣ 퓨처클래식 1
시모네타 아녤로 혼비 지음, 윤병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5년 7월

한 여자의 한 집안에 대한 어쩌면 한 사람에 대한 평생의 헌신
사랑인지 의리인지 헌신인지 모를 바보같은 사람
그게 그녀의 삶인지 그들의 삶이게 하는 건지...
죽은 후에야 말할 수있는 이야기...
어리석은듯 현명한듯 사랑인듯 헌신인듯...
무엇이 그녀라 하나로 정의 할 수없다
그냥 단지 난 그녀의 삶이 슬프고 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