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사실 주의로 언제나 날 섬뜩하게 만들었던 작가는 최근에 접한 다큐멘터리 카우스피라시,씨스피라시로 인해 다시금 나의 즐거움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위험에 처하게 되는지 자각하고 변화된 행동을 하게 했던 상황과 코로나19라는 오랜시간의 전지구인적인 사투와 맞물려 벌어질지도 모를 허무맹랑한 현실에 두려움을 느끼게 만든다
약간의 판타지가 스며든 범죄 스릴러누구나 가슴속에 있는 분노를 다 드러내지 못하지만 분노를 실천하는 집단현실에 존재한다면 서글프고도 안타까울 집단읽다 끊기길 반복했지만 연인이나 배우자가 아닌 자녀에 대한 초점으로 동감하게 만드는 묘한 동조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