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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그냥저냥 읽히겠거니 하고 시작한 책인데
힘든 2차세계대전의 독일군 점령하에 서로에게 의지하며 버티는 친구들의 이야기
그들을 버티고 견디게하는 책에 대한 이야기
˝엄마는 책을 사랑해?˝라고 묻던 아들의 말에 웃음 지은적이 있었다
내가 책을 사랑하고 책이 날 위로하고 때론 날 버티게 했듯이 건지섬의 그들도 그러했구나 싶은...
누군가 말하는 취미인 독서가 아닌 내 삶속에 함께하는 책의 이야기인듯
책을 주제로하고 책을 사랑하는 주인공들에 대한 몇권을 읽어봤지만 이 책이 단연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