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시작부터 끝까지 책에는 일렬로 늘어선 글밖에 없다 처음 접하는 형태에 처음 50페이지 가량을 읽는데 일주일이 소요 됐다 읽다가 계속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그러나 적응되자 책장은 순식간에 넘어간다
이 도시에 모두가 눈이 멀고 단 한사람만 볼 수있다는 설정. 눈먼자들은 행운이라고 부러워할지 모르지만 눈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비밀로한 단한명 눈뜬자에게도 행운일까...
눈이 멀었다면 보지 않아도 되었을 상황들과 눈먼자들과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도 서로가 받아들이고 느끼는 시간은 다르니...
이 상황은 충분히 현실이라고 생각 되어져 더 끔직하고 잔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