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을 자주 소재로 삼는 기욤 뮈소의 이번 작품 역시 시간여행으로 이루어진다이야기 전반에 걸쳐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하고 ˝24방위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으리라˝는 이 글귀가 이 소설의 마지막을 말한다 결론을 조마조마하며 기다리면서 읽는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결론이 나온 뒤 30페이지 가량을 읽는덴 놀라움 보단 참지 못하고 졸음이 몰려올 정도로 마무리가 약간은 허무했다 허나 이리 마무리하지 않았으면 어찌했을지... 이 이야기자체가 이야기임에 즐거운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