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미 꽤 유명해진 책이 되어버렸다.벌써 3편까지 나와 있는 걸 보면...그만큼 우리네 사람들이 우울해서가 아닌가 싶다.맨 앞표지에 원숭이가 우울(?)하게 턱을 괴고 있는 모습이 가장 압권이다.허나 책을 계속 읽다보면 웬지 짜 맞춘 듯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어떤 장면은 말도 안 되게 갖다 붙인 말인 듯 여겨지는 것도 있고...그렇다! 이 책은 그냥 우울한 날 재미 삼아 보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우울한 날 아무 생각 없이 책장을 넘기다 보면, 괜히 동지 하나 생긴듯 하고, '나만 이렇게 사는 건 아니구나!'라는 위안도 생긴다. 또 가끔 터져 나오는 웃음 또한 무시할 순 없다.그렇게 또 한 번 웃음으로서 Blue가 Happy가 될 수 있다면 이 책은 그것으로 충분한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