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크나큰 책 저 귀퉁이에 작은 그림부터 시작을 한다.'처음엔 무슨 여백이 이렇게 많아? ' 이렇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오산이었다. 작은 생쥐, 그리고 빨간색(물론 조끼다) 그렇게 세밀한 그림은 아니지만, 그림 자체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낸다. 역시 읽어주는 어머니의 역할에 따라 그 재미는 반감 될 수도 배가 될 수도 있지만, 책 만큼은 훌륭한 아이디어였다.처음 많다고 불만이었던 여백들은 뒤로 갈수록...즉 동물들이 커질수록 메꿔진다. 그제서야..아~~하 처음에 왜 여백이 그리 컸는 지 이해할 수 있었다. 마지막 자기 몸집보다 수십배 늘어나 버린 조끼를 끌고 가는 모습은 너무너무 우습고 귀엽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은 한 번 더 남아 있었다. 그렇게 커져버린 조끼로 생쥐는 코리리 코에 매달려 그네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