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그루팔로> 서평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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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그루팔로 - 15주년 특별 특별판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줄리아 도널드슨 글, 악셀 셰플러 그림, 장미란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첫애때는 전집위주로 구입해서 읽어 줬는데
6살 둘째는 언니가 읽던 책에 시큰둥하다
그래서 가끔씩 단행본을 구입하는데
이런... 단행본두 부지런하구 책에 대해 잘 알아야만..하더라는
무시무시한 그루팔로는 전 세계에 소개되어 50여개의 언어로 번역된
한마디로 세계의 어린이가 좋아하는 책이다
또한 15주년 특별 기념판이란 말에 냉큼 신청한 책이다
책 표지는 15주년 특별 기념판이라 그런지 황금색~
ㅋ ㅋ 딸인 울 둘째는 "엄마 이거 금이야?"라구 물어서 한참 웃었다
영리한 생쥐가 여우.올빼미.뱀을 그루팔로란 미지의 친구를 내세우면서
물리쳤지만
이럴수가~ 그 미지의 친구인 그루팔로를 실제로 마주쳤다
더군다나 그루팔로는 생쥐더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생쥐네!
빵이랑 같이 먹으면 참 맛있겠다"라고 하는데...
이부분에서 울딸은 생쥐가 큰일났다고 빨리 읽어달라구 재촉을 해대고 난리였다
하지만 영리한 생쥐는 그런 그루팔로를 이용해 여우.올빼미.뱀을 다시한번
도망가게하면서 그루팔로까지 물리치는 영리함을 보인다
6살 딸의 눈에 그루팔로는 무시무시하게 보이나 물어봤더니
아니 안무서워~ 그런다^^
울딸처럼 잠자리에서 보기에도 무섭지 않고 오히려 귀여운 그루팔로^^
하지만 생쥐의 영리함을 배울수 있는 책이다
이책은 첫장엔 그루팔로의 생일을 축하하는 작가의 말이
또 마지막장에는 화가의 말이 있느데
희안하게 둘째는 그 글도 재미있어한다
그리고 화가의 "그루팔로가 화가의 작업실에 와 주었다면 그리기가 훨씬 쉬웠을 거예요"란
멘트에 그루팔로가 진짜 있냐고. 어디에 사냐고해서
난감하지만 재미있게 얘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