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 인생 중반,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이상원 지음 / 갈매나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 중반,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
□■저자: 이상원
□■출판사: 갈매나무


●○"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니라 쓰는 책이다.
글쓰기은 나를 더 좋아하게 하고
더 나은 나를 찾아가게 할 것이다."


○●15년간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강의한 저자는 글을 써가면서 나에 대해 더 알게 되고, 알게 된 나를 이해하고 좋아하며 나아가 조금 더 나은 내일의 나를 계획하는 것을 돕기위해 이 책을 썼다고 이야기한다.


띠지의 문구처럼 이 책은 독자가 직접 쓸 수 있도록 질문과 빈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90개의 질문에 대한 글을 빈 공간에 나만의 색깔로 채워 나가며 자신의 내면과 만날 수 있다.


책은 완독했지만 나의 글쓰기는 계속되고 있다. 무엇을 쓸지 막막할 때는 저자의 질문들을 다시 찾아보곤 한다. 지난번과는 또다른 기억과 생각을 마주하게 되고 다른 색깔의 글로 채워진다. 그렇게 부담스러웠던 글쓰기가 나를 독자로 삼아 나를 표현 하는 글이라는 이유만으로 힘을 빼고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실로 기분좋은 끄적임이다. 온전한 나를 만나게 해주고 글쓰기의 기쁨을 맛보게 해 준 선물 같은 책이다.


◇◇책 속의 문장들◇◇

◇ 한 걸음 물러나야 선물이 보인다. 그리고 그렇게 한 걸음 물러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글쓰기다. 특히 인생 중반의 글쓰기는 삶 속의 선물, 더 나아가 삶이라는 선물을 찾아갈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 글을 쓰며 자신과 온전히 대면하는 시간은 나라는 존재, 느끼고 생각하고 여러 경험을 통해 더 성숙하고 관대해진 그 존재의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




◇ 내 감정과 생각을 글로 옮기는 과정은, 동시에 글쓰기를 통해 내 감정과 생각을 다시 발견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당시의 감정과 함께 그 경험을 돌이켜보는 현재의 감정도 글에 담긴다. 이렇게 하여 과거의 경험이 다시금 생명을 얻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