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 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디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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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
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저자:디아
□■출판사:카시오페아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는 '내 마음'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낯선 오지를 안내하는 마음 여행 가이드이자 명상과 요가 안내자인 저자 디아의 신간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내 안으로의 여행, 내 마음을 알아가는 여행, 집으로 돌아가는 여행의 안내를 해준다.


책 에서는내 마음을 어지럽히는 요인을 살펴보는 도구로써, 더 좋은 마음을 일으키는 도구로써 '마음챙김'을 활용한다.그리고 일상에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을 네가지 키워드로 살펴본다.


○●첫째 키워드 <지금 여기>
생각이 많아서 마음이 어수선할 때 일상을 멈추고 이 순간에 마음챙김 하는 연습


○●둘째 키워드 <욕망>
스트레스의 근본 뿌리 중 대표 주자인 '탐냄'을 살펴보고 그것을 다루는 방법


○●섯째 키워드 <화>
'탐냄'과 짝꿍처럼 연결되는 '성냄'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방식을 살펴보고 그것을 다루는 방법


○●넷째 키워드 <에고>
괴로움의 밑바닥네 숨은 나에 대한 집착을 성찰해보고 내가 나를 괴롭히지 않도록 연습

그리고 각 키워드마다 간단한 명상 팁들도 함께한다.



◇책에서 저자는 마음여행자들의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문장마다 다정함과 따뜻함이 녹아있어 독자의 마음에 온전히 전달된다.나의 마음을 돌보고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어주는 책이다. 잠들기 전 이 책과 더불어 명상으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 속 문장들>
☆마음공부나 수행은 결국에는 나를 긍정하는 일입니다. 다만 긍정을 주입하는 게 아니라, 마음의 원리를 알고 내 마음의 습관을 관찰하면서 깨닫습니다. 날카로운 마음을 버려나가다 보면 '긍정하는 것밖에 남지 않는구나'하는 점을 깊이 이해하게 되죠.


☆ 마음의 힘은 마음이 깨끗해질 때 생깁니다.
마음의 원리를 조금만 공부하면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를 알 수 있어요. 몇 초라도 한 점의 탐냄도 없이, 성냄도 없이, 몽롱함도 없이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 깨어 있게 하면 그것이 기도입니다.

낮은 단계의 명상일수록 무언가를 바랍니다. 원하는 것을 상상하는 데 마음의 힘을 씁니다. 높은 단계의 명상에서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노력을 강조합니다.


☆숨은 마음이 쉴 수 있는 세상 맨 끝의 집 같아요. 세상을 떠돌던 여행자가 돌아와 비로소 쉴 곳,지친 하루를 끝낸 후 몸을 누이고 싶은 곳,복잡한 생각을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 '그래도 괜찮아'라고 기꺼이 도닥여주는 곳.

오로지 숨만 있는 그대로 알아차릴 수 있으면 마음을 바로 관찰할 수 있어요.


☆ 명상할 때는 생각과 거리 두기를 합니다. 생각이 흘려 가도록 그냥 내버려두는 거예요.

@생각은 일할 때와 숙고할 때 활용할 것
@일이나 숙고가 끝나면 생각은 거실에 저 혼자 틀어놓은 텔레비전처럼 외롭게 놔둘 것
@명상할 때도, 생각할 때도, 거의 언제나



☆느낌들이 모여서 기분이 되고, 기분들이 모여서 감정이 됩니다. 최소 단위인 느낌 차원에서 알아차리면 그게 발전해서 나를 지배하는 감정으로 번지지 않아요.적어도 '왠지 모르게 눈물이 툭'한다며 당황하지 않을 수 있죠.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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