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홈트로 내 몸이 편해졌습니다 -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나는 마음챙김의 시작
안미라 지음 / 더난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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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홈트로 내 몸이 편해졌습니다》
□■저자:안미라
□■출판사: 더난콘텐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나는 마음챙김의 시작
♧비행기 사고로 운명이 바뀐 전직 승무원이 소개하는 '마인드풀니스'안내서



☆ 저자는 전직 승무원이었다. 화려한 생활을 했지만 와인 중독에 자살 충동까지 느끼곤 했다. 그러다 우연한 비행기 사고로 재활하는 동안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필라테스 강사와 명상가로 전직한다. 책에선 마음 홈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마음 홈트란 마음의 소리를 듣고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모든 과정을 말하는데 운동이전에 마음 홈트는 중요한 단계이며 치유의 기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책에서는 어린시절부터 품어왔던 열등감과 피해의식의 원인이었던 저자의 가정 환경과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몸과 마음의 고통의 시간들을 이야기한다. 또한 10가지 마음의 신호를 통해 몸과 마음의 연결고리를 찾고, 7단계의 마음 홈트 비법을 소개한다.



◇몸과 마음의 가소성을 통해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내 삶의 가이드라인을 잡았다. 내가 하는 생각 하나하나가 세포에 새겨지고 몸과 마음을 변화하게 만든다. 좋은 생각을 계속 해야 내가 과거에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의 뿌리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



◇간디는 미움이 아닌 사랑으로 미움도 멈출 수
있다고 했다. 나에 대한 사랑으로 나를 이해하면 남을 이해하는 마음도 생긴다. 이해는 곧 사랑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지금 내게 올라오는 감정을 무작정 밀어내려고 하지 말고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해해주자. 이해가 되면 사랑이 된다. 그것은 곧 남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그 후로 나는 걷기를 주로 했다. 걸으면 확실히 내 머릿속에 꽉 차 있는 잡다한 생각이 비워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생겨나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확언은 내 무의식에 잠재되어있는 오래된 부정적인 신념을 내려놓고 뇌가 스스로 긍정적인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과정이다. 앞에서 여러 가지 방법들로 나의 감정을 바라보고 나아졌다면 이제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 몸과 마음에 긍정의 씨앗이 심어야 한다. 내 삶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문장을 만드는 것이다.



◇나는 타인이 보는 나에 집착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과거에 나는 가질수록 더 많은 것을 원했고 물질에 이끌려가는 삶을 살았다. 그것 역시 경험의 한 부분이 되었다. 그런 삶이 있었기에 지금은 놓아버릴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통해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느끼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느끼는 것이란 무엇일까. 바로 보이지는 않지만 가슴으로 와닿는 것이다.



☆ 힘들었던 과거와 아픔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속직함에 진정성이 느껴졌다. 그만큼 과거의 자신과 같이 몸과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용기와 함께 치유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 여겨진다. 마음의 근육을 키워줄 책이다.

나의 몸과 마음이 내는 소리에 집중하며 온전한 나를 만나는 시간의 자리를 일과 속에 마련해 두어야겠다.

책을 덮으며 내 마음을 안아본다.

'나야, 괜찮니?'
'나야, 오늘도 수고했어!'
'나야, 고마워.'
'나야,사랑해.'

따뜻한 위로의 말과 함께...



♡<더난>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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