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 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 메타버스 1
김상균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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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 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
□■저자: 김상균
□■출판사: 플랜비디자인


◇ 메타버스는 생소한 단어이지만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있다. SNS,온라인 게임,플랫폼 서비스등. 앞으로 메타버스는 우리의 일상 생활,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점점 더 확장해 갈 것이다. 이 책에는 이런 메타버스의 기본 개념과 각 영역을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반면 메타버스와 현실의 관계를 짚어 봄으로써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메타버스란?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세상,우주'를 뜻하는 'verse'의 합성어이다.
#스마트폰, 인터넷 등 디지털 미디어에 담긴 새로운 세상, 디지털화된 지구
#인간이 디지털 기술로 현실 세계를 초월해서 만들어낸 세계

◇21세기는 메타버스의 시대입니다. 우리는 이제 현실세계와 메타버스가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야 합니다.

현실세계, 물리적 지구에만 머물기를 고집한다면, 당신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붙이지 못한 채 물리적 지구에 고립된 사람이 됩니다.

새로운 메타버스에서 일상생활,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어떤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고 진화해 나갈지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증강현실 세계 : 현실에 판타지 & 편의를 입히다

증강현실이란 현실 세계의 모습 위에 가상의 물체를 덧씌워서 보여주는 것으로 포켓몬고가 대표적 케이스다. 증강현실 콘텐츠를 경험해 보면, 마치 현실 공간을 배경으로 평행 우주 속 다른 지구에서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증강현실은 판타지와 편의성(ex: 자동차 앞 유리에 기 안내 이미지가 나타나는 HUD)이라는 2가지 가치를 우리에게 준다.


◇라이프로깅 세계 : 내 삶을 디지털 공간에 복제한다

라이프로깅이란 자신의 삶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기록하여 저장하고 때로는 공유하는 활동을 말한다.
소셜미디어,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등이 포함된다.

현실의 나에게서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를 빼고, 이상적인 나의 이미지를 추가해서 즐기는 라이프로깅이 대세이다.


◇거울 세계 : 세상을 디지털 공간에 복제한다

거울 세계란 실제 세계의 모습, 정보, 구조 등을 가져가서 복사하듯이 만들어 낸 메타버스를 말한다. 현실 세계에 효율성과 확장성을 더해서 만들어진다. 배달의 민족, 구글 어스,네이버 맵등이 포함된다.


◇가상 세계 : 어디에도 없던 세상을 창조한다.

가상 세계란 현실과는 다른 공간, 시대, 문화적 배경, 등장인물, 사회 제도 등을 디자인해 놓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메타버스를 말한다. 현실 세계의 삶도 복잡하고 해야 할 것들이 많는데도 불구하고 가상 세계에 머무는 이유는 현실에서 느끼는 탐험, 소통, 성취의 기쁨이 질 또는 양적인 측면에서 어딘가 부족하여 갈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메타버스가 낙원은 아니다

메타버스는 현실을 선명하게 함과 동시에 희미하게 한다. 현실의 끈을 더 단단하게 잡아주기도 하며 반면에 인간이 느끼는 현실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가중하기도 한다.

가급적 메타버스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습관은 현실 세계에 대한 우리의 면역력을 떨어트린다.

메타버스가 현실을 완전히 대체해서는 안 된다.
그런 삶은 물질세계에 대한 탐구나 도전을 포기한 것일 뿐이다. 인간에게 정신이 없다면 물질은 무의미하겠으나, 물질 없이 우리의 정신도 존재할 수 없다.


☆메타버스 속 삶이 아무리 빛날지라도, 현실이 있기에 메타버스가 존재한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 책임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메타버스에 머문다면, 메타버스는 현실의 삶을 망치게 된다. 메타버스의 활용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지만 우리의 삶을 대체되서는 안될 것이다.



♡<플랜비디자인>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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