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 않은 외전이지만 보면 충족감을 느낄 수 있는 외전입니다. 벤이 셰리던과 캐시를 서로에게 소개하는 자리는 정말 시트콤을 보는 것 같았어요. 속에 있는 말 다해야 직성이 풀리는 캐시와 기분 나쁜 걸 굳이 숨기지 않는 셰리던이 서로 날을 세우다 벤의 이야기로 타협을 찾은게 재밌었어요. 외전1이 두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는지를 보여준다면 외전2는 둘만 있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른 의미로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