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받지 않은 형제들
아민 말루프 지음, 장소미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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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총평

1. 프랑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공쿠르상 수상, 스페인의 노벨상 아스투리아스상 수상

2. 딱딱한 번역체임.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이 책의 경우 집중하기 어려웠음.

3. 주인공인 알렉이 쓴 일기를 통해 서술됨

4.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알렉이 겪는 사건들에 대한 내용임

5. 블랙아웃이라는 전자기기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느껴지는 급박함

6. 전개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천천히 읽을 것을 추천

7. 그리스 인의 이름인 아가멤논, 데모스테네스 등을 사용하는 집단이 있으며

이 집단은 국가 곳곳에 숨어서 국가의 위급상황을 막으려고 노력함

책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

1.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작품에 적용시켜서 또 다른 인류로 보여준 것이 재밌었음.

2. 일기형식으로 진행하다보니 읽다가 중간중간 쉬어도, 다음 내용을 이해하기 편했음.

3. 강대국인 미국이 전자기기 불능이라는 블랙 아웃 현상 만으로 이렇게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는 서술에 감탄했음. 실제로도 상상할 수 있는 내용이었던 지라 작가의 창의력에 박수를 보냈음

4. 로맨스가 섞여있지만 메인스토리가 탄탄하게 잡혀있기 때문에 로맨스보다 메인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음.

5. 실제로 우리가 블랙아웃을 겪게 되면 어떻게 대처할까? 라고 생각하며

나만의 블랙아웃 상황시 계획표를 상상하며 즐겁게 고민했음

6. 남에게 추천할 수 있는가? 상황에 따라 Y

진지하고, 무거운 재난물을 원하는 사람에겐 추천함

단, 가볍고 읽기 편한 책을 원하는 사람은 호불호가 갈릴 가능성이 있음.


책 내용

만화 작가인 알렉은 한 섬에서 만화연재를 하며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 섬의 이름은 안타키아였으며

케이론 제도에 속한 작은 섬이었죠.

안타키아의 주민은 단 두명이고,

알렉과 소설가인 에브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전자기기가 먹통이 되는 현상인 블랙아웃이 일어납니다.

알고보니 어느 나라에서 미국의 한 지역에

핵공격을 감행한 일이 있었는데요.

미국은 그 나라에게 복수하기 위해

폭탄 투하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한 조직에 의해

모든 지역의 전자 기기가 전부 마비가 되었고

폭탄 투하 작전은 무산되었습니다.

이 집단의 이름은 엠페도클레스의 친구들

그리스식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이었고,

이들은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비범한 능력으로 국가 간의 전투에 간섭했으며

특히 큰 전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전자기기를 먹통으로 만들어서 작전을 없앤 것이었죠.

알렉과 미국, 그리고 엠페도클레스의 친구들은

1개월간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알렉과 에브는 어떤 사이로 진전할까요?

나머지는 책을 읽으며 음미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 주관적인 견해는 상당히 난해한 책이니

빨리 읽으려하지 말고, 천천히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게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초대받지않은형제들 #아민말루프 #소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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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정온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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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책에 대한 총평

1.제1회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2.1인칭 주인공 시점-> 이회영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서술함

3.시대적 배경이 첨단기기가 발달한 사회로서 타임머신, AI기술을 통해 옷을 바꾸는 등 신기한 기술이 있었고, 글을 읽으며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었음.

4.엄마의 행복을 위해 과거로 간 딸의 노력이 짠했음.

5.총 247페이지로 2~3시간 내로 읽기에 편한 소설

6.작가의 첫 작품인데도 정말 내용이 탄탄하고, 재밌었음.

7.비록 마무리가 아쉬웠으나 깔끔한 전개가 좋았음

2)책에 대한 감상평

1. 어두운 주제일지도 모르는 '자살'에 대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씀

2. 에피소드식 구성이 아닌 시간식 구성

3. 자살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됨.

4. 상관의 명령을 거절하고, 자꾸 과거로 가는 이회영의 행동이 이상했으나

그것이 다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서이니 정당성이 생긴다고 볼 수 있음.

5. 만약에 미래에 타임머신이 생긴다면, 그것을 어느 범위까지 허용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궁금증도 생겼음.

6. 이 책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것인가요? Y

이유: 청소년문학으로도 좋고, 성인들이 읽기에도 좋다.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3)책 내용


이 책은 자살에 관한 이야기와 타임머신의 관한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회영은 어머니의 자살을 겪고

어머니의 친구를 통해 자살 예방 TF팀에 들어가는데요.

자살 예방 TF팀이란 자살이 발생하면

그 현장에 가서 타임머신을 작동시킨 다음

과거로 돌아가서 자살하는 사람을

막는 업무를 하고 있었죠.

다만 타임머신의 작동 범위는 현재에서 -3시간까지였기에

AI가 선정해준 자살자 목록만을 받아 구해주고 있었습니다.

회영이의 경우 어머니를 잃은 뒤 혼자였지만

그녀에게는 D라는 스마트 워치가 있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이며

회영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었던 물건이었죠.

그녀는 D와 함께하며 외로움을 달래던 어느 날

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자살 TF팀이 구한 자살자가

자택 격리를 탈출하고, 보건복지부에 화재를 내서

14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었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자살 TF팀의 팀장이 잘리고,

회영과 희태 두 사람만 남았습니다.

회영의 하드웨어(타임머신)엔 특수한 기능이 있었는데요.

타임머신을 통해 3시간이 아니라

20년 전까지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20년 전인 회영이 8살이었던 시절로 돌아가서

생일인데도 혼자 돈을 벌러간 어머니를 기다리느라 외톨이었던

자신을 달래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자신의 팀도 해체될 위기에 처하고,

그녀는 막나가기 시작합니다.

기술부의 이선이라는 캐릭터를 설득해

30년 전으로 돌아가서 엄마와 아빠가 만나지 않도록

방해를 시작하게 되었죠.

그 이유는 '엄마가 대학생 시절에 나를 낳지 않았더라면

좀 더 행복할 수 있을텐데..' 라는 마음에

훼방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축의 문제와 하드웨어의 문제로

엄마와 아빠가 사귀는 것을 말리지 못하고,

절망하게 되는데요.

하드웨어도 고장나서 현재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희망조차 없는 미래가 싫었기에

그녀는 죽으려 합니다.

그녀가 죽으려던 찰나

누군가가 그녀의 손목을 붙잡는데요.

현재의 자신이 구해준 적 있는

다원이라는 소녀가 훗날 미래에서

미래의 회영에게 부탁을 받아 그녀를 구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D는 미래의 회영이 만들었으며

그녀는 28살의 회영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D를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무사히 현재에 도착하고,

자살 TF팀의 팀장이 되어 오늘도 사람을 살리기 위해 출동합니다.

끝으로 너무나 재밌게 읽었던 나머지 2시간만에 읽고, 바로 서평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음 서평부터는 스토리 전체내용이 아닌, 원래처럼 짧고, 굵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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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훈희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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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총평-

1. 이 책은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2. 영상 기술이 생기기 전 , 최초의 영상(영화)가 생긴 날, 그리고 현대의 영상기술

3. 소설 보단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글에 가까우며, 페이지 곳곳 그림들을 통해

글과 그림을 같이 음미하는 재미가 있음

4. 예술학 박사과정을 마친 작가가 적은 글이다 보니 미술과 영상기술에 대해 되게 세세하고, 전문적으로 적혀있음

5.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그림들과 이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글이 전개됨

6.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재밌게 읽을 것이고, 미술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술술 읽힐만한 책이라고 생각함

-책 내용-

이 책은 총 세 파트 before cinema, after cinema, digital cinema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로,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영사기가 등장하기 이전의 시대가

before cinema 파트다.

이 파트는 고대의 그림부터 시작해서 고려, 조선 등 우리나라의 그림과

이집트, 독일 미국 등의 화가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피카소, 반고흐 등의 그림들이 있었다.

두번째로, 사진을 영상으로 만드는 영사기가 등장하며, 카메라가 나오고,

이를 통해 영상 기술을 발전시킨 시대가 after cinema 파트이다.

여기서 신기한 것은 사진의 등장으로 인해 큰 변화를 겪은 직업이

바로 화가라는 점이다.

화가들은 인화된 사진을 캔버스 옆에 두고,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그림 엽서 등 화가에게 다양한 길이 열리고,

이는 digital cinema 파트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digital cinema다.

여러분들은 영화 '아바타'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난 그것이 영화계의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속 나비족의 행성 판도라를 실제처럼 잘 구현했으며

현대의 3D기법, cg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영화를 구성했다.

물론 이런 기술의 발달이 안 좋은 면도 있다.

예를 들어 딥페이크 기술, AI화가가 있다.

먼저 딥페이크 기술은 다른 사람의 얼굴에 몸을 합성한 기술로

이 기술을 악용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의 폐해이다.

다음으로 AI화가이다.

최근에 많은 화두가 된 AI화가는 내가 사이트에 들어가서

몇개의 키워드를 치면 AI가 집단지성을 발휘에 인터넷에서

그것과 관련된 정보를 찾은 뒤 이를 그림으로 만든다.

이를 통해 현재 그림작가들은 자신들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상실감을 느끼며

AI화가가 그린 그림은 저작권이 있는가?에 대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물론 이런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좋은 면도 있다.

여러분은 메타버스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말 그대로 가상세계에서 사람들 끼리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멀리있는 사람끼리도 만날 수 있고, 파티도 열 수 있으며

몸이 불편한 사람도 이 공간에서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멋진 기술이다.

끝으로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우리에게 문제와 행복을 동시에 가져온다.

기술의 폐해로 인한 문제발생도 있고, 그 기술로 인해 인생을 구원받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 어떤 기술이 또 생길지 기대가 되는 하루다.





※작가님이 책에 사인도 해주셨다! 감사합니다.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게 무료로 책을 협찬받아 쓴 글입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훈희 #영상은움직이지않는다 #책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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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은 채, 버찌관에서
레이죠 히로코 지음,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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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전체 총평-

와... 내용이 정말 깔끔하다..

이 책을 다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었다.

1시간 30분만에 책을 다 읽었고

작가의 참신함에 감격했다.

어떤 내용이든간에

소설에는 반전이 있는 경우가 많다.

친구가 알고보니 악역이었거나

범인인줄 알았던 사람이 착한 사람이거나

중요한 인물인줄 알고 지켜봤는데

알고보니 맥거핀 (중요한 요소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이야기에 지장을 안주는 요소)이었거나.

이 책에도 반전이 있었다.

그 반전은 이중 삼중으로 엮여 있어서 읽는 독자들이

기대감에 다음 페이지로 넘길 수 밖에 없었다.

책 내용(일부분만)

이 책은 주인공인 사츠타가 친척 할머니의 부탁으로

벚꽃이 피는 주택 버찌관에서 살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대학교를 휴학하고, 혼자 버찌관에서 소설을 연재하면서 인세로 먹고사는 사츠타에게

어느 날 한 소녀가 찾아왔죠.

"사츠타씨죠? 할머니의 부탁으로 버찌관에서 살게 되었어요.

버찌관의 관리 겸 저를 돌봐주세요."

그녀의 이름은 리리나.

10세 소녀지만 야무지고, 소설가인 사츠타에게 소설에 대한

비판을 늘어놀 정도로 똑똑한 소녀였습니다.

둘은 처음에는 서로 싸우며 사이가 안좋았지만

버찌관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친해지는 사이가 되었죠.

그러던 어느 날 사츠타와 리리나는 벚꽃 구경을 하러 가게되는데요.

벚꽃 나무를 구경하기 위해 V자 지형의 끝으로 간 사츠타와 리리나

갑자기 누군가가 사츠타를 절벽으로 밀치는데요.

그를 밀친 것은 리리나였고

그에게 "안녕" 이라는 말과 함께 미소를 지었죠.

그후 사츠타는 절벽에서 떨어지고 병원에서 깨어나는데요.

그는 깨어나자마자 리리나를 찾았지만,

리리나라는 여자애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알고보니 주인공은 혼수상태였던 3개월동안

꿈을 꾼 것이었는데요.

그는 사실 소설가도 아니고

대학교를 휴학한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새로운 반전이 우리를 반겼죠.

사츠타에겐 여자친구가 있었으며

그가 버찌관에서 리리나와 겪은 사건들이

사실 여자친구와 겪은 사건이었습니다.

그의 여자친구 나아리는 동화책 작가를 목표로 했으며

공부를 하지 않고, 놀고있는 사츠타를 설득해 같은 대학까지

보낸 멋진 여성이었죠.

그러나 두 연인에겐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비가 오는 날 벚꽃을 보고 싶은 나머지

도로변에 가서 벚꽃을 보다가 빗길을 제어 하지 못한

버스에 치여서 나아리는 죽고, 사츠타는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그가 혼수상태 동안 겪었던 버찌관은 무엇이었을까요?.

알고보니 나아리가 죽기전에 출간에 성공했던

책 '버찌 마녀'에 나오는 장소가 버찌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반겼던 소녀 리리나는

버찌관에 머물고 있던 어린 마녀였죠..

리리나는 혼수상태로 버찌관에서 머물고 있는

사츠타를 현실로 돌려보내기 위해 그를

절벽으로 밀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나아리의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츠타는

두 명의 몫까지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의 여자친구와. 여자친구가 만든 어린 마녀 리리나를 위해

-이 글은 출판사에게 책을 무료로 받아 쓴 글입니다.-

※책의 전체적인 감상을 써달라는 피드백을 받은지라 평소와 다르게 바꿔서 써보았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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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 분노라는 가면을 쓴 진짜 감정 6가지
충페이충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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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사람은 인생을 살다보면 분노할 일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슬픈 일에 분노하고, 부당한 처우를 받아 분노하고, 자신의 기분이 좋지않아 분노하고,

상대가 자신의 말에 따르지 않아 분노하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 분노하죠.

어느정도냐면 이 분노를 참지못해 남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재물을 파손하는 등

'분노조절장애'라는 질병도 생겨날 정도인데요.

일단 분노는 나쁜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부당한 처우를 받으면 당연히 화가날테고,

기분이 나쁜데 누군가가 신경을 건드리면 분노하겠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이 분노를 통해 자신이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분노를 성장의 밑바탕으로 삼을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죠.

본론

이 책은 분노에 대해 총 7장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1장 분노를 이해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2장 라벨링에 따라 분노가 올라온다

3장 과잉 기대가 불러온 분노

4장 상대방을 향한 요구는 나에 대한 요구다

5장 내가 울적하면 너도 울적해야해

6장 걱정이 분노로 표출된다

7장 헌신할수록 쉽게 분노한다.

이 중에서 감명깊었던 1장에 대한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1장부터 이야기하자면 우리는 알게 모르게

분노에 대처하기 위한 방식을 선택합니다.

보통 네 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요.

대개는 분노를 억압하거나 표출하는 사람이 많지만,

드물게도 분노의 원인을 곰곰이 따져 보거나 그 에너지를 활용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먼저 분노를 억누르는 유형입니다.

분노를 억누르면 한동안 우호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갈등을 억누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유지할 수도 있고, 침착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에게 보여줄 수 있죠.

단, 이 유형은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에만 좋습니다.

만일 계속 분노를 억누르게 되면

남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지만, 내 자신을 갉아먹게 되는데요.

그 예로 괜히 화내지 않았던 자신에게 화가 나게 되고, 이 분노는 몸을 공격하게 되죠.

게다가 화를 억누르게 되면 사회생활도 꽤나 힘들게 되는데요.

"이 사람은 화를 내지 않으니깐 이렇게 해도 되겠지?." 하면서 상대는 나를 얕잡아보고,

상대하기 쉬운 사람으로 생각하며 무시를 당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억누르던 분노가 폭발할 경우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는 그 누구도 모르죠.

다음으로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는 유형입니다.

대 다수의 사람이 이 유형에 포함되며

그들은 상대방을 비난하고, 비평하고, 자신의 내면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행동을 적극적으로 표출하죠.

하지만 아무리 화가나도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는 유형을 본다면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직장 상사가 분노 조절을 못하는 사람이면.... 음...

해결할 법이 거의 없습니다. 그 사람의 기분을 맞춰주거나, 도망가거나

둘중에 하나입니다. )

다음은 분노의 원인을 따져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억압형과 이 유형이 같이 섞여있다고 제 자신을 판단합니다.

그 예로 왠만한 상황에서 화가나는 일이 생겨도

이를 참으며 말실수 하지 않도록 자리를 벗어난 뒤,

"내가 왜 그 상황에서 화났을까?" 라고 집에서 명상을 하며 분석을 합니다.

그 예로 A씨가 나에게 선을 넘는 말을해서 화가 났을 것 같아. 라고 생각한다면

화가 난 사건 이후에 당사자와 둘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A씨의 이러한 선을 넘는 행동이 있어서 제 자신이 화를 느꼈고, 이에 대해서

사과를 바랍니다." 라고 정중하게 말하면 대다수의 사람은 사과를 했습니다.

만일 이랬는데도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과는 거리를 두며 이야기를 하지 않는 방식을 사용했죠.

마지막으로 그 에너지를 활용하는 유형입니다.

분노를 에너지로 활용한다면

이것은 인생에 크게 도움됩니다.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곳은 운동인데요.

기분이 안좋을 때 달리기를 하면 진정된다는 사람도 있으며

저의 경우 기분이 안좋으면 1시간 넘게 산책을 하면서 자연을 구경합니다.

그리고 분노는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우리에게 줍니다.

시험에 떨어지거나, 공모전에 떨어지거나, 시합에서 패배하면

우리는 분노를 느낍니다.

이런 분노를 새로운 도전에 사용하는 것이죠.

다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분노의 에너지를 기분좋은 일에 활용을 해야하는데

분노한 상태로 평소의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예로 화가났는데 집안일을 하거나, 회사업무를 하거나 등

이러면 안됩니다.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화를 낼 수도 있고,

그것은 자신을 억압하는 행위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론


분노를 억압하는 당신!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는 당신!

당신이 완전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과 상대의 마음을 위해

왜 화가 났는지 생각해보고, 이 화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나 분노해소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에게 꼭 이를 표출해야하거나, 혹은 너무 꾹 참고 있는데 방출할 곳을 못찾는 사람들이 그 예입니다.

이럴 경우에 한 가지 조언을 하자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으면 되는데요.

말 그대로 스트레스, 분노 해소용 취미이죠.

이는 일과 연관이 되서는 안되고, 지나치게 비용이 많이 들어서는 안됩니다.

특히 과식, 충동구매, 도박, 싸움 등 사행성이 있거나, 고비용이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취미는 당연히 하면 안되죠.

저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노래방을 가서 노래를 부르거나,

산책을 하거나, 귀여운 것이나 자연을 보며 마음을 휴식합니다.

때로는 책을 읽으며 자신의 마음을 수양하곤 합니다.

이런 지적인 취미가 아니여도, 친구와 수다떨기, 동영상보기,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여가거리가 있으니

자신만의 스트레스, 분노 해소법을 꼭 찾을 수 있길 빕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게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심리학이분노에답하다 #충페이충 #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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