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인생을 살면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기분이 나쁠 때가 있다.
왜냐하면 '선'을 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 예로 친한 친구여도 말 한 마디에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고,
부모 자식간에도 말실수 하나가 큰 파장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야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
"너 그래서 결혼은 언제할꺼니? 이래서 좋은 남자 만날 수 있겠어?"
이와 같이 남의 기분은 생각하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만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내가 기분이 나쁜 것을 표현하면 "야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야 친구인데 이정도는 말할 수 있지" 라는 핑계를 통해 도망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선을 넘는 사람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내가 선을 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
이 책에 나온 조언 중 감명 깊은 조언 몇개를 뽑아서 적어보려고 한다.
본론
첫째, 선을 넘지 않으려면 말조심부터 시작하자.
모든 갈등의 원인은 입 즉 말로부터 시작한다.
직설적인 말, 냉철한 말보단 우회적이고 부드러운 말투로 시작하자.
특히 상대가 나에게 들어주기 어려운 부탁을 한다면
부드럽고 친절한 말투의 거절을 사용해라.
예를 들어 친한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바지를 보며 "야 그 바지 멋잇다. 나 며칠만 입어봐도 되냐?" 라는 부탁을 한다면 "미안해 돈을 조금씩 아껴서 산 바지야, 미안하지만 내가 소중히 여기는 바지라 빌려주기가 어려울 것 같아." 같이 부드럽고 상냥한 말투로 말한다면
부탁으로 인해 갈등이 발생할 일은 없다,
둘째, 독단적인 말은 상처만 남긴다.
누군가와 이야기 할 때면 항상 있는 유형이다.
세상이 모두 자신의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이야기만 말하며
남의 이야기는 항상 틀리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특히 이런사람들은 독단적인 어조를 사용하며
"당연히" , "반드시" 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자신의 말이 맞다고 우긴다.
하지만 이런 자기 중심적이고, 상투적인 말투는
그 사람과 대화하는 모두가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는다.
절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라.
사람은 각자의 생각이 있고, 각자의 주관이 있다.
따라서 불확실한 문제에 독단적으로 결론을 내지 말고,
누군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는
바보같은 생각은 하지 말길 바란다.
차라리 "아마도" , "내 생각에는" 의 수식어를 사용해서
나의 주관적인 견해인 것을 밝히자.
결론
선을 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는
자신과 취향이 맞지 않다고 해서 남을 비판하는 것이다.
이런 부류가 가장 심하게 드러나는 경우는 오타쿠 문화라고 생각한다.
원래는 한 분야에 빠져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오타쿠란 단어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을 비난하는 단어로 좁혀져서
그 사람들을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의 취향을 비난하지 말자.
그 사람들도 그런 취향이 인생의 이유일 수도 있고,
이상하고, 해괴한 취미가 아닌 평범한 취미 중 하나라고 치부하며
그저 존중해주는 것이 미덕이다.
이야기를 끝내며 두 가지 조언을 하려고한다.
이 조언을 듣고, 따를지 말지는 여러분의 자유다.
첫째, 전 세계의 부모님들에게 말한다.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도 아니며 두번째 인생도 아니다.
경찰서에 갈만한 행동이 아닌 한 자식이 하고싶은 대로 냅두고,
아이에게 잔소리 할 시간에 그 아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며
아이의 이야기에 경청이나 해주길 바란다.
둘째, 친한 친구사이여도 선은 지키자.
그 사람이 싫어할만한 주제나, 친구의 컴플렉스를 비꼬며
놀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 예로 내가 어떤 문제를 앓고 있어 스트레스를 받는데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았더니 그 친구는 그걸 남에게 떠벌리면서
놀리면 어떤 친구여도 주먹이 먼저 나갈 것이다.
역지사지라는 유명한 고사성어가 있다.
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라는 의미이다.
내가 당했을 때 싫다면 제발 남을 좀 냅두자.
"다 너를 위해서야", "너가 걱정되서 그만...." 같은 핑계는 치우고,
조언 같은 말은 하지 말고, 친구가 이야기 할 때까지 가만히 있는 것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양도받아 쓴 주관적 견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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