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받아치는 기술 - 무례한 말로 선 넘는 상대에게 보내는 통쾌한 스톱 사인!
이오타 다쓰나리 지음, 서수지 옮김, 주노 그림 / 사람과나무사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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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상대에게 무례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예로 "너는 이래서 진급이 안되는 거야"

"그러니까 김사원이 여직원에게 인기가 없는거야"

"이러니 남편에게 미움받죠" 등 상대의 신경을 긁는

어조를 쓰는 사람을 많이 만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들의 시비를

똑같이 비꼬거나, 혹은 무시해서 넘기곤 한다.

그러나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어느 한쪽은

떠나거나, 경찰차가 오는 상황이 일어날 것이다.

어떻게 해야 그들의 무례한 말을

쉽게 되받아치고, 그들의 부정적인 말을 튕겨낼 수 있을까?

이 책에서 그 해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본론

이 책은 총 37가지의 무례한 사람의 사례를 보여주며

이에 대한 해답법을 제시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마음에 든 부분을 몇가지만 간추려서 적으려고 한다.

첫번 째 사례

-비꼬는 말투가 입에 벤 사람에게는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머쓱하게 한다. -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의 행동을 비꼬며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예로 1)"어머, 여유가 넘치네 한가해 보여서 부럽다, 부러워"

2)"너무 비싸군요!. 얼마나 대단한 서비스가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같은 경우다.

이 경우는 상대에게 감사함을 표시하면

상대가 무안해지는 상황이 된다.

1)의 경우 감사합니다!. 덕분에 매일 정시 퇴근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2)의 경우 고맙습니다. 정성 듬뿍 담아 포장했습니다. 로 상대에게

비꼼을 되돌려줄 수 있다.

게다가 환한 표정과 경쾌한 말투를 덧붙여서 되받아 치면

상대는 무안해서 "아 예.. 별 말씀을..." 같은 말을 한 채 후퇴할 것이다.

두번째 사례

-부정적인 말로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에겐 무시하기 전략을 쓰자-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나 가족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분명 그런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내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지~ 이 사람 푸념을 듣고 있는건지~. 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 말이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즐거운 이야기를 해도 끝은 부정으로 끝나고,

부정적이야기를 하면 끝없지 부정적 에너지를 발사한다.

이런 경우는 '무시하기로 대응해야한다.

그 예로

A "난 최근에 영화 닥터스트레인지2를 봤어 정말 재밌더라"

B: "그게 뭐가 재밋냐? 호불호 갈리는 장면도 많고, 난 개노잼이더라 그런게 망작이지."

B처럼 부정적인 말투로 시작해서

부정으로 끝나는 대화를 하는 사람의 말은

조금만 수틀리는 상황이 일어나도 발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라리 무시를 해라.

B: "닥터 스트레인지2는 이부분 이부분에서 너무 재미가 없었어 그게 뭐가 재밌다는 거야?!

A: 아 그렇구나~ 그래서 오늘 저녁 뭐먹을래?

같이 무시와 주제의 전환을 동시에 사용하자.

마지막 사례

구구절절 변명을 늘어놓는 사람에게는 일단 정확히 사과부터 받는다.

누군가와 약속을 할 때, 같이 협업을 할 때, 여행을 갈 때 등

무언가 실수가 일어나면 변명부터 하는 사람이 많다.

그 예로 "약속시간에 늦어서 미안해"가 아니라 "오던 길에 아는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 하느라 늦었어" . "버스를 눈앞에서 놓쳤지 뭐야" 같은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그들의 변명을 듣는 것 보단 우선 정확하게 사과를 받자.

일단 사과를 들으면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던 분노가 사그라 들며

변명을 하던 사람도 자기변호할 마음이 어느정도 사라져

이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다.

물론 사과하라고 해서 바로 사과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그럴 땐 "우선 사과부터 하시죠. 당신의 실수 때문에 모두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

같은 단호한 말투로 사과를 최우선으로 듣도록 하자.

결론

언제나 생각하지만

사람의 성격이나 가치관을 바꾸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살아가기 위해선

그를 바꿀 생각을 하지말고,

먼저 나의 가치관과 나의 태도를 바꾸도록 하자.

자기 주장이 약해서 상대에게 말을 꺼내기 어려운 사람은

상대를 탓하지 않으며, 거울을 보며 말하는 연습을 하고

세대차이로 말이 안통해서 상대가 답답하면

세대차이가 일어날만한 대화를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런 대화가 일어나려고 하면 바로 끊고,

다른 주제로 전환하는 습관을 길러서

갈등이 일어날만한 상황을 융통성있게 피해가면 된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해 상대의 부정적인 말을

어떤 식으로 유연하게 받아칠 수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서 참으로 기쁜 하루였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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