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엘의 다이어리
리처드 폴 에번스 지음, 이현숙 옮김 / 씨큐브 / 2022년 3월
평점 :
노엘의 다이어리는
리처드 폴 에번스의 ‘노엘 4부작’ 중 첫 번째 소설입니다.
이 책의 시작은 작가
제이콥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
그는 어릴 적에 비참한 과거를 가지고 있었죠.
그 예로 그의 형은 그가 어릴 적에 죽었으며
부모님은 이혼하였고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어머니의
학대를 받은 캐릭터입니다.
다행히도 학대는 그가 점점 성장함에 따라 사라졌지만
제이콥의 어머니의 문제는 점점 심각해졌습니다.
자해행위와 자살행동에 그를 참여시켰고
심지어 그를 내쫓기까지 했는데요.
그 후 그는 가족들에게 가장 사랑받아야 할 청소년의 시기에
집에서 가출해서 친구의 집에 살았죠.
그런 그에게 유일한 낙은 글쓰기 였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서면 거북한 감정을 느꼈던 제이콥이지만
현실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좋은 것은 공상의 세계였기에
그는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글쓰기 대회에서 1등을 하였고
문학관련 학사학위를 따며 그의 꿈을 키워나갔죠.
그는 가족에 대한 애정이 부족했기 때문에
어머니를 찾으러 가는
아들의 이야기를 적은 소설 '롱 웨이 홈' 을 쓰면서
소설가의 길을 걸어나가는데요.
그의 천부적인 재능을 통해 쓰여진
롱 웨이 홈은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선불금으로 25만달러 약 3억정도의 가치를 받아
제이콥은 단숨에 가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 후 4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하며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그의 인생에
한 가지 변화가 발생했는데요.
제이콥은 자신을 버린 어머니가
사망한 소식을 듣고, 자신이 어릴 적에 살던
옛날 집에 찾아갔습니다.
쓰레기 더미가 쌓인 집..
그런 집을 청소하며 있던 제이콥의 귀에
초인종 소리가 들렸죠.
제이콥은 그의 집 앞에서
생모를 찾고 있던 레이첼과
만나게 되는데요.
레이첼은 어릴 적에 입양되었고
약혼자와 결혼하기 전에 자신의 생모를 찾기 위해 수소문 하던 중
제이콥의 옛날 집에 생모가 살았다는 소식을 알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제이콥은 이렇게 레이첼과 인연이 생겨
그녀의 생모를 찾기 위해 도와주고
그녀에게서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는데요.
사람에 의해 상처받은 제이콥과 레이첼이
어떻게 나아갈지는 책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야기를 마치며 -------------------
이런 천재적 재능을 가진 작가 제이콥에게는
애정결핍과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요.
그 예로 학생시절엔 그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하고
여자와 사랑을 해도 연애가 오래가지 못했죠.
심리학에서 아이에 관한 심리를 다룰 땐
부모와의 관계형성이 잘 되었는 지를
중점적으로 보곤 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관계형성이 잘되고
아이가 부모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아 실현 욕구가 강하며
애정결핍의 증세는 보이지 않죠.
그러나 작중의 제이콥은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이혼했고
어머니는 정신질환을 앓아서 그에게 사랑을 주지 못했죠.
다행히도 그의 천부적인 글쓰기 재능으로 인해
그는 성공할 수 있었지만
이것은 고작 하나의 성공 사례일 뿐입니다.
부모에게 학대받거나 부모가 자식에게
애정을 주지 않는 경우의 결과는 대게
가출 청소년이나 범죄자의 길로 이어졌는데요.
어린 아이가 있거나
곧있으면 아이가 생길 부부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아이는 부모를 본받습니다.
아이앞에
서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아이앞에선 행복한 모습과 긍정적인 언어를 말하며
아이에게 훌륭한 부모가 되고, 선생님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



#컬처블룸 #컬처블룸 리뷰단 #노엘의 다이어리
#씨큐브 #리처드폴에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