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6개월 두뇌가 좋아지고 자존감이 커지는 말걸기 -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딱 맞춘 부모의 똑똑한 말걸기
조하연 지음 / 푸른육아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0~36개월 두뇌가 좋아지고 자존감이 커지는 말걸기
조하연 지음 / 푸른육아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아마도 언어이지 아닐까 싶어요~
걷거나 뛰거나 하는 운동관련해서는 그닥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언어에서는 정말 확연한 차이를 보이기 시작하죠
아이들마다 발달사항은 다 다를수는 있으나
우리아이가 언어발달이 느리다면 한번쯤 꼭 읽어봐야할 책인것 같아요




다행히도 저희집 둘째는 말을 참 잘하는 편이랍니다
막 두돌을 지난 24개월아기인데 그냥 대화가 됩니다 ㅋㅋㅋ
사실 첫째보다 말을 너무 잘해서 깜짝깜짝 놀라는데
이건 모두 첫째 언니야 덕분인것 같아요~
언니야가 참 대화를 많이 하거든요 ㅎㅎㅎㅎ


막상 글로 옮기려니 기억나는것 몇개없지만 일화를 적어봐요
나중에 이것도 다 추억이라며 ㅋㅋㅋ


에피소드1

설거지를 하는데 언니랑 놀던 혀니가 엄마 다리를 붙자고 찡찡~
하나일때는 설거지를 멈추고 아이를 돌보지만
아시다시피 둘이상일경우 그 일을 미루면 다시 할 시간이 안생겨요
그래서 제가 혀니한테

"현아, 왜그래? 뭐가 필요하지? 애기를 해야알지?"
하고 물어보니까 대답은...

"알!아!맞!혀!보!세!요!"

헐~싱긋웃으며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빵터졌지요 ㅋㅋㅋ
24개월 아기의 대답이랍니다 ㅋㅋㅋ


에피소드2

뉴자매는 둘이서 집을 초토화시켜서 그렇지 너무 잘 놀아요
요즘 아빠가 바빠서 독박육아를 많이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정말 많이 컸단 생각을 자주하지요
소꿉놀이를 하면서 언니가 엄마에게 자꾸 만들어주니까
자기도 뭔갈 만들어 줘야겠단 생각에
"엄마, 쵸콜릿 드세요 ~"
"응~ 정말 맛있네? 고마워~"
그러니
"그럼 하나 더 만들어줄까요?"
ㅋㅋㅋㅋㅋㅋ
대화가 됩니다~ 대화가 되어서 재미있습니다 ㅋㅋㅋ


에피소드3


사실 지금 적는 에피소드는 다 주말에 있었던 이야기 ㅋㅋ
기억력이 말할수 없이 짧아진 저에게는 더많은 에피소드가 기억이 안나요
주말에 아이들끼리 역할놀이를 하는데
큰아이가 "엄마(동생을 가리킴), 우유사주세요 마트 갖다오세요"
그러면 작은아이는 "알았어, 마트다녀올께~" 그러면서 거실을 한바퀴 돌고는
"엄마 마트 다녀왔다~" 이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노는거 한번씩 들으면 배꼽잡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이성향에 따라 분명 언어발달은 차이가 많아요
하지만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한게 언어환경이라고 합니다
만약 언어발달이 느리다면 환경개선을 통해서 좀더 언어발달을 도와주어야한다고 해요
옛어른들은 크면 다 말한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애기하지만
언어발달의 느릴경우 가장 불편한 사람은 아이라고 합니다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힘들어지면 그만큼 애착형성도 어려워지고
어린이집을 다녔을때 친구들과도 트러블이 잦을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이시기의 언어발달은 엄마의 성향에 따라서도 편차가 크다고합니다
내가 어떤스타일인지 한번 더 되짚어보고 어떻게 도와주워야할지
깨달아야 하니 이부분은 꼭 스킵하지 마시고 읽어보시길 바래요





0~16개월은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빠르게 캐치하는것이 관건인것 같아요
저희따링 24개월이 가감히 스킵하였지만
아직 어린 영아를 키운다면 중점적으로 일겅보시길 바래요




16~36개월부터는 더욱더 편차가 커지는 시기인것 같아요
정말 다양하게 말을 잘하는 아이부터 엄마 아빠 소리도 힘든 아이까지
누가 맞고 누가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 시기에 그런 언어발달상의 문제가 있다면 좀 더 신경을 써야하는게 좋아요
혹시나 조음기간이나 청력쪽의 문제가 없는지
미리 알고 대처하면 언어발달의 시기를 놓치지 않는데
그냥 막연하게 언제가는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면
나중에 고치는건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가지요
제일 핵심은 의사소통이 되는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언어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의사소통이 된다면
적절한 언어환경을 만들어주면 손쉽게 언어발달이 이루어지지만
만약 그외의 문제라면 빠르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아요




이 책의 경우 다양한 실생활 예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바로 적응하기도 좋아요
언어놀이에 대한 다양한 예문을 보여주기에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이가능한 책이랍니다
문제점만 지적하지않고 그 해결방안을 함께 보여준다는 점에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아이와 대화하는게 어려운 엄마라면 이책을 보면서 공부해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규칙적인생활 주양육자의 존재 부모의 관심
어찌보면 당연하다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들이
우리가 쉽게 놓치고 있는 부분일수도 있는것 같아요
이유를 조목조목들면서 언어적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어필합니다




의외로 형제가 많은집에서 말이 늦는 아이가 나올수 있다는데
이는 집단으로 대화에 어린아이가 참여하기 힘들기에 나타나는 문제랍니다
이럴경우는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할때까지는 아이와 별도의 대화시간을 가지는게 좋데요
정상적인 궤도를 찾게되면 형제가 많은 환경은 매우 훌륭한 언어육아환경이 되겠지요





마지막장은 다양한 Q&A로 궁금중을 해결해줍니다
궁금했지만 어디 물어봐도 대답은 똑같다면 이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결국 하나로 말을하자면 부모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인것 같아요
부모의 관심은 아이들에게는 비타민이나 똑같다네요
삶에 지쳐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우리아이와 대화를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대화하는 방법을 모르겠단 분도 우리아의 문제점이 모르겠단 분들도
이 책을 통하여 많은것을 배우고 얻을수 있을것 같아요
언어발달에 고민이 많다면 저는 이책을 적극 추천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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