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불편했던것 사실이다
내가 당연히 사용해야생각했던 것들이
다 위험하고 쓰지 말아야한다고 설명하니까
앞이 막막했던 것도 사실이다
예를들어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모기약, 방향제, 탈취제
플라스틱주방용기, 플라스틱장난감 등...
이건 뭐 매일매일 사용하고 있는것들이 다 위험하다고 하다니
어쩌면 대충은 알고는 있었지만
그 동안 묵인했던 진실들을 대면하니
마음이 불편한게 당연지사인것 같다
먹거리편에서는 더 하였다
아이가 좋아해서 자주 사줬던
아이스크림이며 과자며 음료수며
반찬투정하는 아이를 위해 구워주웠던 소시지,햄
밥먹기 귀찮아서 자주먹는 라면, 컵라면 등
왜 위험한지 정말 적나라하게 설명해주니까
엄마로서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