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을 보면서는 아직 어린아이들 보다 나 자신이 먼저 생각났다
본래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즐기던 타입인데 개인적은 큰 문제가 생기면서
사실 이런 소셜미디어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나의 경우는 불특정 다수에게 오픈되는것은 상관없으나 가까운 지인이라던지 나를 아는 사람들이
인스타를 통해서 나를 속속들이 아는것도 싫었고
그러려고 안해도 자꾸 나와 다른사람을 비교하게 되고 속상하게 되고 우울하게 되어서
사실 가감하게 인스타를 끊고 산다
물론 가끔 로그인해서 보긴하지만 보고나면 결국 또다시 우울함...
나만의 문제라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나만의 문제가 아닌것 같았다
아이들에게 최소한 밤사이 소셜미디어로 우울하게 하지 않기 위해
공동의 공간에서 휴대폰 충전하기는 지켜야겠단 생각을 한다
나는 함부로 아이의 소셜미디어를 보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정도의 개입은 필요하며 대신 아이에게 양해를 구하고 친구를 맺는다거나
채팅창을 확인하는 방법등으로 우리아이를 지켜야지 마음 먹었다
다양한 챕터들은 부모로서 어떤 중심을 가져야하나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지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방안이 많아서 좋았던것 같다
특히 들어가기저 부모 스스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통해서 생각정리도 해 볼 수 있었고
다양한 사례와 저자의 생각을 엿볼수 있기에 더 도움이 되었다
해결책이라고 하는게 정답이 있는건 아니지만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그 기준에서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아가는 것 그리고 부모와 아이가 같이 고민해보는것이
가장 중요할 듯 싶다 이 책이 나에게 많은 가이드라인을 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