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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남아 사용설명서 - 이해불가 아들과 살아가기 위한 리얼 육아 만화
마키 리에코 지음, 안나진 옮김 / 라의눈 / 2015년 7월
평점 :
이해불가 아들과 살아가기 위한 리얼 육아 만화
일본에서 4,000만 히트를 기록한 초절정 인기블로그 대 폭소 스토리, 울다가
웃다가 진지해지는 대폭소 스토리에요.
남자아이을 키우는 엄마들의 육아는 무척 힘들어요. 여자아이를 키울 때는
아주 쉬웠던 일들이 엄청난 과제가 됩니다. 이 채은 초등학생 아들의 생태를 이해하지
못해 멘붕을 겪고있는 엄마들이 조금 조금 덜 화내고 조금 더 행복한 관계를 만들도록 팁을
주는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육아 교과서 입니다.
<초딩 남아 사용 설명서>는 1장 엄마와 아들 2장 아들은 학교에서
3장 남자아이의 품격 4장 조금 나쁜 남자 로 나누어져 있어요.
엄마, 아빠, 아들이 나오는데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엄마가 아들에 대해
쓴 육아 교과서에요.
초등 남자아이들은 학교갈 때 아무옷이나 주워입은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초딩
남아 사용설명서>에서도 책에 나오는 아들이 무늬사 이상한 옷, 속옷이 보이게
옷을 입고 학교에 갑니다.
딸아이는 새옷을 입으면 기분좋게 입는데, 남자아이는 새 옷을 입기는 커녕
헌옷 낡아 빠진 옷을 편하고 좋다고 헌옷을 자주 입습니다.
첫 걸음마를 뗴기까지 4개월이 걸렸던 아들이 엄마가 부르면 외면했었는데,
엄마의 친구 독신에 미인인 여자가 아들을 부르자 자박자박 아들이
여덟 발자국 걸었다는 대서는 너무 웃겼어요.
초등 남자아이를 키워봤던 엄마가 쓴 책이라서 공감이 갔고, 여자아이, 남자아이
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남자아이의 심리를 조금이라도 알아서 아들 키우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되어서
<초딩 남아 사용 설명서>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