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우리 법 이야기 지식의 힘 4
홍경의 지음, 이진우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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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우리법 이야기>는 스콜라 지식의 힘 시리즈 4번째 책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교양서 랍니다.

<역사 속 우리 법 이야기>는 홍경의 선생님이 글을 쓰고,이진우 생님이 그림을 그렸어요.

고조선 시대부터 현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법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어요.

법이라고 하면 딱딱하다고 생각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법이 우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거에요.

고조선의 8조법, 고구려의 진대법, 삼국시대의 율령, 고려의 노비안검법, 조선의 경국대전,

조선의 대동법,균역법, 홍범 14조,  일제 강점기의 <한 밈국 임시 헌장 10개조>,

대한 민국 헌법 까지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조선 말 한양 종로 사거리 복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사람들이 여러 모여서 웅성 거리고 있어요.

그 떄 집행관이 나타나  "오늘 관리로서 제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부정부패를

저지른 탐관오리를 팽형에 처한다.어서 집행하라!" 라고 말합니다.

 

포졸들은 죄인을 솥에 밀어 놓고 솥뚜껑을 닫습니다. 그런데 부뚜막에서 연기는 전혀 안나고 있답니다.

 

조금 있다가 사람들이 솥을 열고 죄인을 도로 꺼냅니다.

그런데 삶아서 죽인다는 팽형인데 죄인은 멀쩡히 살아있으니까요.

형 집행관은 "이로써 형집행을 마친다.면서 죄인은 이제부터 죽은 사람이니 앞으로 살아있어도 죽은사람이  된다 다른 사람들은 그를 망자로 대하라!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외 죄인을 죽이는 시늉만 하고 팽형에 처했다고 한 걸까요??

 

평형은 명예를 죽이는 벌입니다

사람은 거짓으로 삶아 죽이다니 참으로 이상합니다.

이렇게 가상으로 사형을 당한 사람은 완전히 죽은 사람 취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장례식까지 치르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 외에는 누구와도 말을 할 수가 없고 바깥출입도 못합니다. 살아도 산 것이 아니랍니다.

 

조선 시대에는 명예를 중시했답니다. 그래서 이 명예 형벌을 받은 사람은 부끄러워

스스로 자결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공무원, 여자나 어린아이를 괴롭히는 사람,

먹을 것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평형을 있어서 그런 사람들이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네요.

 

 

<역사 속 우리법 이야기> 는 이렇게 법이 등장하게 된 이야기를 간단히

설명하고,그 뒤에 3-4장정도 다시 만화와 그림으로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자칫 지루하고 어려 울 수 있는 법과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 그림과 사실감 넘치는

그림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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