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사랑하는 순간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순간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금다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자신을사랑하는순간삶이바뀌기시작했다

✍ 금다발 지은이
📖 미다스북스 출판사

종가집의 맏며느리인 형님 ...
같은 시집살이 입장인데 형님을 이렇게 무서워해야 한다는것이 마음아프다.
오죽하면 결혼한 사람중에 시금치도 안 먹는다는 말이 나올까 싶다.
시금치에 ''시'' 자가 시집의 ''시'' 와 같다는 뜻으로 말이다.


장롱 면허를 안 만들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을 하였다.
남편에게 운전연수 부탁을 했으나 잘못했을때 바로 내리라고 해 버리니 얼마나 서운한 마음이 들었을까... 지인의 덕분과 과감한 도전으로 운전을 하게 되면서 남편의 습관도 바뀌자...생각지도 않았던 소비 지출부분에 문제, 하지만 남편 생각에 찬성하지 않은 과감한 성격 역시 멋지다


때로는 과감해야 하지만 내아이의 문제에서는 과감하게란...
아들의 두드러기로 마음고생 했던시절 병원을 다녀도 좋아지지 않고 약먹이면 잠을 자는 아들 약을 먹이지 않으면 다시 올라오는 두드러기 그랬던 이유가 열이 많아 그랬다고 한다.
추운날 방에 불을 빼고 얇은이불... 추위에 웅크리고 있는 아들을 본다면 난 ... 못 했을것이다.
하지만 과감하게 단호할땐 해야 한다는것을 몸소 보여주셨다.

사회생활을 해 보고 싶지만 엄마의 김밥도매업을 해야만 했던시절 우울감으로 날을 보냈다 엄마를 좋아했기에 거절을 못 하고 자신은 방황도 해 보고 그러다 '자아에 지배되는 사람이 아니라 신을 깨닫은 존재에게 어울리는 습관을 기르면서 잠재의식에 메세지를 보내라고 한다'

기간을 정해 놓고 마음다스리는 명상을 했다고 한다
그러자 엄마는 일자리를 알아보라는 말을 하였다.

난 이 말에 공감이 된다.
명상을 하다보면 기간을 정해두고 하게 된다.
신기하게도 그 명상이 내가 원하는 것을 해결을 해 주는것 같다.


착하게만 해야 한다는 강박증으로 늦둥이 아들의 틱장애는 점점 심해지고 이렇게 된 원인도 엄마인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을 하니 가슴 무너질것 같다.
나도 그렇게 ... 착하게, 나의 감정을 내세우지 말고 그렇게 하라고 한건 아닌지 ... 뒤돌아보게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순간 삶이 달라진다

나의 사주는 정해져 있다고 하지만 저자는 그 말이 무색할 정도로 변화를 시킬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마음공부를 한 터라 변할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삶을 바꿀수 있다는 믿음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당장 현실을 받아들이고
지금 가장 중요한것 파악
자신이 하고 싶은거 작성(버킷리스트)
하기 싫은것 작성
방법론을 잘 알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지혜까지 갖추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