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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품은 창
김품창 지음 / 필무렵 / 2023년 11월
평점 :
전에 한번 다녀온 제주도에 대한 기억이 아직도 잔잔히 마음속에 남아서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마침 김품창 화가의 첫 자전에세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제주를 꿈꿔보고자 제주를 품은 창 책을 읽어보게되었어요.
제주를 품은 제주의 화가 김품창의 그림들도 보면서
그 분의 자전적에세이를 읽어내려가다보니 왠지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지금 당장 제주도에 갈순 없지만
왠지 제주의 향이 느껴진달까요.
가난한 화가가 그림을 놓지 않도록 지탱해준 아버지와 아내의 사랑, 그 이야기도 정말 감동이었어요. 잔잔하게 읽으면서 그림을 통해 또 제주의 자연을 느낄수 있어서
정말 너무 마음속에 남는 제주를 품은 창 김풍창 에세이,
어쩌면 그림이 이리도 맑은지 비록 나는 다른 곳에 있지만 책 속에서 제주의 숨결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