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몰래 보는 공부 비법 - 귀에 착착 감기고, 머리에 쏙쏙 입력되는
김태광 지음, 송진욱 그림 / 국일아이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친구몰래 보는 공부비법~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혹은, 다른 친구들에 비해 공부 욕심이 많은 아이라면 먼저 손이 갈것 같습니다.

이책의 차례를 보면 누구나 다 알지만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정말 잘 정리 해줌으로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물론, 저혁년인 우리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도 쉽게 이해 하도록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읽으면서도 부담이 없었던 책 중의 하나입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계획세우는일, 시간활용, 우선순위 정하기, 과감히 TV 끄기등 많은 부분들이 우리 아이가 해야 할 일들이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굳이 설명하지 안아도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우리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일은 "나만의 멘토를 찾아라"입니다.

아이의 꿈은 6살때부터 현재까지 아나운서가 꿈인데, 어릴적 뉴스에 나오는 아나운서나 취재기자들의 모습이 아이의 눈에는 상당히 멋져 보였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 후로 아이의 꿈이 아나운서 였으니까요.

하지만, 아이가 조금씩 커 가면서 멘토가 정해져 있지 않다보니 아나운서의 꿈에 대한 현실감이 자꾸 멀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너는 아나운서가 꿈인데, 어떤 아나운서처럼 되고 싶니?"라는 질문에 망설임이 많아 집니다. 확실한 멘토가 없다는 것이겠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미래의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이의 멘토를 하루라도 빨리 찾는것이 아이에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각자의 멘토가 있었듯이 우리 아이에게도 멘토를 찾아주는 것이 지금 제가 아이에게 해 줘야 하는 1순위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 밖에도 방학이 되면 느슨해지는 시간관리개념을 잡아 줘서 시간을 잘 활용하는 아이

공부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 매일 1시간 다양한 책읽는 습관, 책상을 왜 정리해야 하는지등등 여러가지 해야할 것에 대해서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잔소리가 아닌 스스로 느끼게 해 주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스스로 이해하고 해야 할 일들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 혼자의 힘이 부족하다면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를 도와 아이가 스스로 자기만의 공부법과 시간관리등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거나, 숙제하지 않는 것,시간개념없이 TV만 시청하는 모습에 답답해하던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을 만나게 되어서 책을 읽는 내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왠지 모를 마음의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알고보니,그 편안함은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무언가 많이 부족한 엄마의 모습에서 이제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필요한 것을 어떻게 이끌어주고 지도해 줘야 하는지를 알게 되어서가 아닌가 싶네요.

 
이 책의 경우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훨씬 효과가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에게만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 잔소리를 하기 보다는 마음으로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지침서 역활이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아이의 올바른 학습습관과 아이만의 공부 비법을 키워주기 위해서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한 아이의 멘토 찾기에 몰입하기 위해 오늘 부터 열심히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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