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들아, 의사 대신 건물주가 되어라
빌딩부부 지음 / NEVER GIVE UP(네버기브업) / 2025년 5월
평점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무석서현이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고연봉보다 고수익 자산이 남는다.”
“아들아, 공부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왔다.”
현장형 투자 수업이 필요한 지금,
이 책이 부의 개념을 바꿔줄 것이다.
책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무언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솔직히 제목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의사가 꼭 돈을 많이 벌기위해 진로를 선택하는것만은
아닌데 책제목에 의사와 건물주를 비교대상으로 삼았다는게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사회통념상 의사가 고소득을 얻기에 그렇게 표현한것이리라 짐작은 가지만
아이를 공부시켜 의사를 만들기보다 대치동 건물을 하나 사서 물려주는게 오히려
나은 미래일수 있다는 책내용에서 무언가 반감이 있었다.
공부를 억지로 시킨다고 의사가 될수없기도 하고 대치동 건물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어느정도는 있어야하지 않나 하는... 그래서 책 내용이 더욱 궁금했다.
어찌보면 공부를 해서 성공하는것보다 경제교육과 현명한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면 좋을것 같다는 의미일것이다.

이 책은 누적 거래액 1조원 이상<빌딩부부>의 실전 건물 투자 비법이 수록되어 있다.
요즘 경기가 않좋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투자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권이 바뀌고 해가 바뀔때마다 부동산 정책은 바뀌고 대출과 세금, 양도 기준등이
수시로 달라지고 있다. 투자에 앞서 필요한 기준과 정보를 제대로 알아야 현명한
투자를 통해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내용은 빌딩부부의 시작, 빌딩부부의 건물 중개 실전 노트,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건물 투자 입문, 실제 사례로 보는 건물 투자 인사이트,
빌딩 부부가 바라보는 건물 투자의 미래의 총 5파트로 되어져있다.
이중 실제 사례로 보는 건물 투자 인사이트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다.
무엇보다 실제 사례라서 더욱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처음 건물에 투자할때 걱정, 고민이 많을것이다.
건물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할 짚고 넘어가야할 중요 포인트를 알려준다.
대출가능 금액과 금리, 임대수익률과 금융비용의 정확한 계산,매각 용이성, 시장흐름 모니터링등
투자에 앞서 공부하고 분석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실패하지 않는다.
이렇게 보면 어려운 의대공부만큼 철저하고 정확한 분석과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필요한게
건물 투자인것 같다.
마지막 장에선 내가 처음 책제목을 보고 가졌던 반감을 어느정도 덜어낼 수 있었다.
책제목을 선택하며 고민했던 흔적들이 담겨져 있었다.
진짜 안정은 직업이 아니라 자산에서 온다는 것, 그 자산을 만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도구 중 하나가 건물이라는 것.
단순히 돈을 잘버는것이 아니라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되란 말이
기억에 남는다.
돈은 어찌보면 열심히 노력하고 전문직을 얻거나 물려받거나 해서 얼마든지 벌수 있고
모을 수 있다. 하지만 모은돈을 잘 관리한다는것은 쉽지 않다.
똑같은 돈을 벌고 같은 월급을 받고 같은 소비를 하면서도 노후가 다른건 돈의 흐름을
잘 파악해서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다.
건물은 단순한 부동산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도구이며, 이런 도구를 어떻게
사용할지를 알려주는데 이 책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
나와는 멀다고 외면하거나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건물주의 꿈이
철저한 준비와 노력과 성실함으로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너무도 멀게만 느껴졌던 건물주가 어쩌면 실행 가능한 일일거란 생각이 들었다.